제가 해본 운동(절대 잘 한 운동이 아닙니다)이 아닙니다.
1. 테니스
2. 태권도
3. 보디빌딩
4. 합기도
입니다. 다른 운동도 있지만, 위의 운동은 돈을 내고 정식으로 배운 운동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하고있는 골프인데 제가 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정말 하기 싫다고 했습니다. 이유가 무슨 운동을 하든 처음엔 재미있다가 어느 수준이 되면 딱 막히면서 아주 사람 미치게 하는게 무섭다구요.
제가 지금 3개월째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어떤 것이든 1달, 3달, 1년, 3년차로 오는 위기는 이번에도 변함이 없더군요.
이런 위기를 넘기는 제일 쉬운 방법은 포기하는거고, 장비를 새로 좋은걸로 사는 것과, 아예 미쳐서 더 열심히는 하는게 있습니다.
전 그동안 써온 방법을 미루고, 이번에는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드리려고 합니다. 치다가 안되면 거기서 멈추고 즐기면 되고 그러다가 세월이 지나면 다른 방법이 떠오르겠죠.
요새 제일 문제는 치고나서 자세가 무너지는겁니다. 사장님도 백자세는 좋은데 마무리에서 몸이 너무 앞으로 나간다고 지적하더군요.
저번주 내내 자세 수정을 노력했는데 안되고 있습니다. 그것만 잡으면 필드에 나갈까 하는데 괜찮겠죠.
이 더운날 공치면 다이어트에 정말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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