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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기립박수 치긴 처음.. 다크나이트라이즈 (스포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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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9 20:0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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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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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기립박수 치긴 처음.. 다크나이트라이즈 (스포없어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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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흠 [가입일자 : 2006-11-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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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이었던 다크나이트가 올타임 넘버원인 관계로 이를 넘어서지 못했다는 평도 있지만 저한테는 3편이 더 강렬했고 감동이네요. 철학적이고 우울한 2편보다 좀 더 단순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배트맨의 철학을 공유하는 관객 입장에선 새로운 스토리보다 풀어놓았던 것들을 아울러서 마무리짓는 솜씨가 더 중요했을 것이란 변명거리도 있고요.시리즈물 중 3편이 가장 훌륭했던 예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2편보다 다양한 캐릭터와 강력해진 장비, 특히 아이맥스로 찍은 영화답게 비쥬얼은 전작을 훨씬 뛰어넘고 한스짐머의 음악은 여운을 길게 남게 하며 조셉고든래빗은 전작 히스레저에 버금가는 연기를 보여주네요. 4편이 나온다면 그의 영화가 될지도 모를 정도로 캐릭터가 살아났습니다.
배트맨 캐릭터에 곽노현의 이미지가 겹쳐 살짝 뭉클하기도 하고, 마지막 엔딩 10여분은 이 작품이 전작을 뛰어넘게 만들 정도로 히어로물 최강의 드라마를 보여준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박수치고 나온 손바닥이 얼얼하네요. 그리고.. 배트맨 오토바이는 정말 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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