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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1만6000여명을 학살하는데 가담한 나치 전범 라슬로 차타리(97)가 헝가리에서 체포됐다. 종전후 67년만이다.
차타리는 유대인 인권단체인 시몬 비젠탈 센터가 나치 전범 지명수배범 1호로 지목한 인물이다.
헝가리 법원은 고령인 차타리를 고려해 가택연금 조치를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차타리와 같은 고령자에게는) 가택 연금도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재판때까지 차타리가 살아있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체포에) 놀란 듯 했지만 비교적 협조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타리는 조사에서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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