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신청 하려고 아침 일찍 약속 잡고 갔다 왔습니다.
부슬 부슬 비가 내리는 아침 이었는데
들어갈 때 부터 한국 대사관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 이었습니다.
마치 교도소 들어가는 느낌이랄까요?
타 국 대사관은 이번이 처음인데 휴대폰,노트북도 경비실에 놓고 가야 됩니다.
예약증 보여주고 신분 확인 하고 들어 갔더니
이건 뭐 실내도 교도소에서 면회하는거 같았습니다. 너무 삭막해요.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일찍 나가서 물도 못 마시고 운전해서 갔던지라
한국 대사관 생각해서 프랑스 대사관도 물은 주겠지 했는데
물은 뭐 빗물만 보였습니다. ㅎㅎ
한국 대사관은 들어가면 외국인도 정수기 사용 할 수 있고 무료 자판기 커피도 마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대사관 처럼 유리막도 없고 훨씬 더 친근한 분위기 이고요.
문화 차이 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