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인이 계약금의 80%를 빌려주는경우도 있나요?
가까운 지인이 지방에 빌라를 소유하고 있는데, 세입자가 일년넘게 월세를 연체하여 보증금도 다 까먹는 등 속을 썩여 빌라를 매도계약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후 기존 세입자는 계약만료일이 지나도 집을 비우지 않고, 매도일도 다가와 지인이 이만저만 걱정이 아닙니다.
지방이라 자주 가보지도 못하고 전화로 독촉하지만 세입자가 뻔뻔할 정도로 당당하게 버틴다는데, 매도일에 집을 못비워줘 계약이 파기될걸 걱정하는 중 새로운 구매자가 계약금을 돌려주고 조건없이 파기하자고 한다네요.
기존세입자와 중개인은 소위 계원이고, 새로운 구매자를 중개인이 소개시켜줘 계약을 하였는데 계약금의 80%를 중개인이 빌려줬답니다.
제상식으로는 이자를 정말 많이 쳐준다면 몰라도 중개인이 천오백이 넘는 돈을 빌려줘가며 중개하는 경우는 없을 것같은데....
세입자와 중개인의 친분관계가 의심스럽다는 지인의 걱정이 있네요
계약금 빌려주며 중개하는 일이 흔한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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