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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세월이 소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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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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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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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세월이 소중.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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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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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후반입니다.제 나이는.
어쨌든 나이는 일년에 한살씩 먹었습니다.남들처럼.
삶이 결코 순탄하지만 않았고,결과도 물질 축적인 면으로는 거의 실패작입니다.
제가 돈버는 데에 열정이 없었노라고 변명하고 싶습니다.
인간관계도 실패작입니다.
하지만 남들처럼 일년에 한살씩 나이가 들었습니다.
그것 하나만은 남들만큼 했다고 스스로 대견하게 여기고 싶습니다.
살아 온 세월의 결과물은 신통찮지만.......
그 살아 온 세월이 소중하기에,앞으로 얼마 살지 않아서 여생을 다한다고 해도
크게 아쉬울 건 없다고 ,또한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비 오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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