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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세월이 소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18 21:07:07
추천수 1
조회수   679

제목

산 세월이 소중.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50대 후반입니다.제 나이는.



어쨌든 나이는 일년에 한살씩 먹었습니다.남들처럼.



삶이 결코 순탄하지만 않았고,결과도 물질 축적인 면으로는 거의 실패작입니다.



제가 돈버는 데에 열정이 없었노라고 변명하고 싶습니다.



인간관계도 실패작입니다.



하지만 남들처럼 일년에 한살씩 나이가 들었습니다.



그것 하나만은 남들만큼 했다고 스스로 대견하게 여기고 싶습니다.



살아 온 세월의 결과물은 신통찮지만.......



그 살아 온 세월이 소중하기에,앞으로 얼마 살지 않아서 여생을 다한다고 해도



크게 아쉬울 건 없다고 ,또한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비 오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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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2012-07-18 21:45:03
답글

근데 일진님~~<br />
사모님께 사랑받고<br />
지금 주어진 일에 충실하시고<br />
멋진 오디오시스템에~~<br />
끄네끼(?)에 충실하시면<br />
그참 멋진 삶 아닌가요

염일진 2012-07-18 21:47:24
답글

성욱님 오랫만이유...<br />
그쵸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기도 하네요.<br />
그래도 다른 외부적인 자잘한 것보다...이렇게 살아 와서 오십 여년의 삶이 생겼다는 것..<br />
내나름의 고유한 삶이 소중하다는 그런 마음이네요...~

김승수 2012-07-18 21:49:41
답글

........ 비 오는 밤에.... 이 글 읽어보니.... 인생.. 뭐 없네요.... 알면서 왜들 그러는지...자.. 한 잔 받으시고<br />
........ 지도 한 잔 주이소... 그라고.. 아즉도 한 참 가야될낀데... 힘 내이소... 일진님, 알라뷰...낼 봐요..^^

염일진 2012-07-18 21:52:21
답글

와..승수님 눈이 이제 보니 ,천리안이군요.....집안에서 싸악 다 보고 계시니...<br />
<br />
그래요 ..한 잔 받으시고,낼 보입시더...~~

lsh1264@paran.com 2012-07-18 22:00:07
답글

마음이 여린 일진을쉰....지금의 삶이시라면 충분히 잘 산 인생이십니다.<br />
승수님은 연세는 있으신 분 같은데 글을 보면 상당히 젊어보이시고...<br />
여하튼 심오한 내공을 감추고 계신 분으로 느껴집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2-07-18 22:14:49
답글

비가와서 그런지 오늘 저녁 일쉰을쉰의 마음이 센치멘탈해지신것 같습니다.<br />
외로우실것 없음돠~<br />
돈버는데 열정없고, 인간관계 실패하고, 삶의 결과물도 신통찮고, 남들처럼 나이먹는것만 잘해온 사람 여기도 있음돠~<br />
살아온 세월이 소중하고, 이 세상을 향유하고 있는 지금 이순간이 그저 감사하고 기쁠뿐임돠...^^

박승빈 2012-07-18 22:30:17
답글

결혼하셨고 가정 문제없고 애들 건강하면 이미 한남자의 인생으로 성공한겁니다..

염일진 2012-07-19 09:23:22
답글

따뜻한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박상준 2012-07-19 09:48:01
답글

온라인의 모습은 반쪽 혹은 그 이하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배울 삶의 멋진 모습이 많으신 분으로 생각됩니다. 감히 성공을 논할 짬은 되지 못하지만, 적어도 일진님이 그리 말씀하실 이유는 없어보이신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이종호 2012-07-19 09:59:48
답글

1진님...ㅡ,.ㅜ^ 잉가나, 그래두 등짝 때려주는 어부인이 곁에 있잖우? 그거면 된거 아니셔?<br />
글구 인근에 포장지 부패 광범님두 있구 등대누깔을 확 깨버리구 싶은 성기님이랑 두호님두 있구<br />
<br />
가장(?) 살갑게 대해주는 나두 있구....^^<br />
<br />
굴뚝이랑 유리창을 죄다 깨버리구 싶은 상희님...ㅡ,.ㅜ6 <br />
<br />
튀어나온 누깔하구 거무튀튀한 얼굴 색을 보면 승수님의 내

박병주 2012-07-19 10:35:59
답글

살아온 날들도 소중한거지만<br />
남아있는 날이 더욱더 소중함뉘돠<br />
모든분들께 잘해 드리고<br />
반품 썽굴하쑤 어여 보내 주세유.<br />
ㅠ.ㅠ

염일진 2012-07-19 11:09:56
답글

상준님...과찬의 말씀을 ?..<br />
종호님...가장 살갑게???...무뚝뚝 하다는 걸 만천하가 다 아는데? 하여튼 고맙습니다.<br />
<br />
병주님.....맞습니다...맞고요....^ㄴ^

김광범 2012-07-19 11:30:42
답글

그나마..<br />
<br />
번데기 노친네가 좀 멀리 있어서 올매나 다행인지...<br />
<br />
곁에 있으믄..<br />
<br />
아마두 명대루 몬 살거 가튼 예감이...ㅠㅠ

염일진 2012-07-19 11:33:01
답글

음...듣고 보니 글쿤요......ㅠ.ㅜ^

조영석 2012-07-19 11:56:52
답글

일진 을쉰은 확실히 센티한 데가 있는 것 같습니다.<br />
<br />
이런 글 참 보기 좋습니다. 잔잔한 그리고 생각하게 만드는..<br />
<br />
인생을 허투로 살아 왔으면 이런 글 절대로 쓸 수 없겠지요.

염일진 2012-07-19 12:02:29
답글

헉...영석님....뭐 드시고 싶은 거라도??<br />
이런 과찬을 해주시다니....기분이 업..하는군요...^ㄴ^

김승수 2012-07-19 12:42:03
답글

일진님 , 기분이 업된 지금.. 레이방 항 개 정성껏 포장하심이... ^^

염일진 2012-07-19 13:53:55
답글

승수님...업은 누가 시키고..대신 이득은 승수님이 챙기고?<br />
신종 갈취 수법임뉘까??....^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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