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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경상도 억양이 섞이던데 아마 경상도 출신 배우가 아닌가 싶습니다.<br />
맞다면 그래도 잘 소화해 낸 편이죠.

사실 리얼은 아니지요. 전라도와 경상도사투리를 구사하는 배우들을 보면 과다한 억양을 쓰는사람이 많지요.<br />
그런점에서 박근형씨는 잘 하셨다고 봅니다. 전라도 사투리는 쫌 아니었습니다. 하긴 경상도도 지역적으로 워낙에 억양이 달라 호불호가 갈리겠지요./

그렇군요~ 용식이의 사투리가 극적 재미를 위해 다소 경박스럽게 처리가 된 느낌은 있었습니다.<br />
박근형씨의 영남 사투리는 어법이나 억양도 대단했지만 구사된 단어는 더욱 리얼이었습니다^^

용식이 사투리는 서울 상경해서 3~4년 살았을 때....나오는 사투리 같습니다...ㅎ<br />
배우가 사투리를 현지인처럼 잘 쓴다고 다 좋은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보는 내내 뭔가 마이 부족한 <br />
그런 호남 사투리였죠이~<br />
이문식이 었다면~<br />
마아 그런 생각을 가져 봐씀뉘돠.<br />
ㅠ.ㅠ

저는 박근형의 사투리도 좀 아쉽더군요.<br />
백홍섭 선배되는 형사.. 뭔반장인가 하는분의 경상도사투리는 안습이더군요.<br />
나중에는 짜증이 확~ ..^^

그런데 왜 옛날부터 TV속 깡패는 주로 전라도 사투리를 쓸까요?...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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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지방 사투리의 기준은 혹시 서울사람들의 귀에 맞춘것 아닐까요?

이주현님! 틀림 없이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분명 개선해야 할 요소입니다^^<br />
박근형의 경우는 영남 중에서도 경북 사투리였습니다~

국민의식 개조사업의 일환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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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깡패라도 경상도는 의리!<br />
전라도는 뒤통수 치는 그런 역으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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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세뇌된 불쌍한 국민들이 지금의 정부를 뽑아놓은거 아닙니까?

경상도 특히 부산의 조폭은 먹고살 만해서 전국으로 진출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라도는 산업기반이 워낙 취약해서 서울로 올라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근형씨는 형제의강 이라고 박상민 김주승 형제로 나오는 드라마에서 밀양사투리였나?? 그때 사투리가 기억나네요..

전국구 3대 계파의 두목인 조양은, 김태촌, 이동재 모두 전라도 사람입니다. 더 부각될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전국구 3대파보다 부산의 칠성파가 규모나 세력은 훨씬 강했습니다. 굳이 전국구가 될 필요가 없었고, 그러다보니 중앙언론에 잘 다뤄지지 않은 거죠.

박근형사투리 전 전혀... 대본상의 스펠링은 정확했지만 악센트는 엉망이라 두마디만 들어도 아닌거 알겠던데..

경상도 사투리 중 대구는 넝쿨당의 점장이 가장정확하더군요

하여튼 어느지방 사투리던지 본토박이보다 잘하시는분은 김지영씨가 갑입니다..

박근형은 사투리의 정확성보다는 한마디 한마디 적재적소에 딱 맞는 사투리 대사를 했다는..<br />
그래서 공감이 더 가는 것이었지요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