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앉아서 지나가는 행인을 구경하고 있는데,
한 노인의 표정이 유난히 눈에 들어 옵니다.
잔뜩 화가 난 듯,그리고 슬픈 듯한 표정.
살면서 뜻대로 되지 않은 신산한 삶을 살아서인지,
얼굴에 그렇게 보입니다.
평온하고 온화한 표정의 얼굴이 참 좋은데,
그럴려면,맺힌 한도 다 풀어야하고,
욕심도 없어야하고,
아직 속에 남아 있는 불만도 없어야 그런 표정이 나오겠죠.
그렇다고 억지로 온화한 척,행복한 척 ,
그런 가식적인 표정도 말고요.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에
가능한 밝은 표정으로 살도록,애 쓰겠습니다....
.....나의 각오......^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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