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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쪽대본의 열악한 현실이 만든 걸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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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3:3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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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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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쪽대본의 열악한 현실이 만든 걸작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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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선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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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아 잘 보지 않습니다만
마지막 4회분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특히 어설픈 멜로나 막장 다중관계가 없어서 좋더군요.
작가가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양반 마지막 종방연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언급외에는 기자들이 모기떼처럼 붙어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하루에 담배 5갑씩 피워가며 집필했답니다.
아마 이런저런(?) 이유로 스트레스가 참 많았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도 한국드라마의 고질병인 살인적인 쪽대본이 이슈였다고 하는데
아마 마감턱걸이 쪽대본이 아니었으면 민감한 부분들은 편집당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적나라하게 현실을 반영한 작품은 앞으로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묘한 현실풍자의 폭발적인 반응을 본 나으리들이
환타지나 열심히 찍어내라고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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