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봤던 그림이 하나 생각나는군요
정치인 한명이 절벽 허공 부분에 서 있고
그가 서 있는 긴 널판이 절벽 땅 쪽에 닿아 있는데
국민들이 거기 서 있는 겁니다.
결국....정치인이란
국민들이 찍어줘서 힘을 갖게 되는 것이고,
거꾸로 말하면 표 안주면 힘 자체가 없어지는 것인데....
이건희는 무서워하는 거 이해 됩니다.
우리가 뭐라 하든 상관없이 힘을 갖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치인은 다르잖아요
우리가 힘을 주지 않으면 아무 힘도 없습니다.
수첩그네......정말 희한하죠?
독재자의 딸이라 생각하고 왕따 시켜 버리면
나와서 지가 뭔소리를 한들 그냥 망령난 할멈으로 족할텐데
왜 힘을 스스로 갖다 바쳐서
스스로 노예가 되고 싶은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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