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는 원 실체가 있어야 생긴다.
실체 없는 그림자는 있을 수 없지만,
그림자 없이 실체는 있을 수 있다.
본래는 실체만 존재하지만,
인간은 마음이 비집고 들어와 그림자라는 환영을 만들었다.
원래 본질 그 자체이고,원래 하나이지만,
어디서 부터 분리되었다는 착각이 생기게 되었을까?
...그림자가 전부 다 인줄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렇게 알고 있다가,실체는 한번도 접하지 못하고 생을 마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그림자 속에서도 한번씩 언듯 언듯 실체를 보게 되고,
그림자를 의심하다가,
실체를 점점 더 또렷이 보게 되는 사람도 간혹 있다.
그기서 더 발전되면,
실체에 자신의 앎의 근원을 둔채,
필요에 의해 그림자도 보고,실체도 보는 사람도 나타나게 된다.
그림자 하나 없이 실체로만 의식하는 사람은
이제 피안의 세계로 가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독백이라서 반말투입니다....용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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