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영화인가에서 기억나는 대사인데....



금일 MSN이 해킹당했습니다.

잘쓰던 것이 갑자기 로그아웃이 되길래 이것이 또 회선이 불안한갑다 했는데

계속 로그아웃 되길 반복하더니 갑자기 비밀번호가 틀리다고....



딱 감이 와서 얼른 비밀번호를 바꾸고

다시 로그인하는데 이노마가 또 계속 저를 튕겨내면서...

접속을 못하게 하는데,



순간 10여분만에 20여명에게 290만원을 달라고 메시지를 날렸는데...

다행히 요새는 속는 젊은 사람은 없었는데

계좌를 신고했어야 하는데 계좌번호 받은 사람은 날려버린 모양이에요.

아쉽습니다.



제일 신기한게 저랑 친한 분이 최근에 큰 수술을 받아서 돈이 필요한 분이 계신데

그 분 얘길 하면서 돈을 빌려달라고 하니 그 중에 몇 분은 넘어갈 뻔 한 모양인데요,

우연의 일치인지 아님 저를 지켜보고 있는지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290만원인 이유는 요새 법이 바뀌어서 300만원 이상은 10분 후에 이체가 되게 하는데

그러면 그 사이에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해서 계좌를 정지시킬 수가 있는 모양에요.

그걸 피할려고 290만원을 얘기하는데...



사기꾼은 역시 전문가 집단 다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