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음악이 이리도 좋은 것인지 몰랐습니다.

Classic이라는 장르가 사람을 완전히 바꿔 놓네요.

그 좋아하던 영화도 멀리하게 되고, TV도 안보게 되고...

(50인치 FHD PDP가 놀고 있네요...)

와이프와 아이가 잠드는 시간 (대략 11시) 이후로는 방에서 음악만 듣게 됩니다.



여기 안오다고 작별인사하고 떠났는데...쩝...

많은 분들이 회의적인 댓글을 남겨주셨는데...역시 선배님들 답습니다.



음악은 좋은데...

모랄까...좀 답답합니다.

깊게 울려주는 그런 느낌이 간절합니다.

입문기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긴 합니다만...

무엇부터 어떻게 바꿔나가야 하는지 엄두가 안나네요.



현재는 쿼드 11L2/Cambridge 540a,340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선은 벨덴 동축으로 만든선, 스피커선은 까나레 4가닥짜리..

공간은 방, 책상위에 오석,스파이크,스피커 (둘사이 거리 1.5m)..



음악을 들으면서 "아...이부분은 좀 깊게 울려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공간의 문제인가, 기기의 문제인가, 진정한 음악을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가.



현실적으로 볼때...무엇부터 어떻게 바꿔나가야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음악은 주로 실내악 위주로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