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셨어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요 근래 하는 업무가 바뀌다보니 출장도 잦고 정신 없이 지냈네요.





매번 야근에 월화수목금금금 하다가 지난 주말 간만에



일찍 9시쯤 퇴근하다가 안하던 짓?을 해서 그런지 넉놓고 있다가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제가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변경 중 앞차에 앞차가 급정거해서



제가 앞차를 살짝 받고 뒷차가 제 차를 추돌하였습니다.



이럴 경우 제 과실이 앞차에 대해선 100% 뒷 차에 대해선 6:4 정도로



크게 나온다고 하네요..





10년만에 사고라 경황도 없고 어제 일단 출근해서 일은 보았는데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오늘 병원가서 엑스레이라도 찍고 할려고 휴가 냈습니다.



보험사에 문의하니 상대편에서 대인 접수를 해줘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연락이 없어 일단 제 돈으로 치료하고 나중에 보험사에 청구하라고



하는데 이렇게 해도 나중에 문제가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제 차의 경우 10년넘은 아반테인데 다행이 범퍼 깨지고 트렁크 조금 패였는데



뒷차 투산은 라지에이터 터져서 견인당했거든요.



제가 자차보험을 들지 않아서 보험사에서는 일단 공장에 가서 견적이 얼마정도



나오는지 알아보고 상대편 보험사에 말해주면 과실 비율만큼 현금으로 준다고



그거 받아서 조금 싼데 가서 고치는게 낫지 않겠냐고 하길래,





일단 이렇게 처리할려고 하는데 구두로 견적 받는것도 그렇고



이게 보험회사 담당자들끼리 편할려고 하는지 저한테 이득인지 판단이 안서서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께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문의 드립니다.





10년만에 사고나니 경황도 없고 회사 빠질려니 눈치 보이고 치료도 받기



힘들텐데 참 이것저것 처리하고 신경 쓸 일이 많이 생기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