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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도, 캡티바 중에서 고민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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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17:3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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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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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도, 캡티바 중에서 고민 중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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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가입일자 : 2001-01-1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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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 눈팅회원입니다.
어려운 시국에서 현금보유가 최선임을 알면서도 마음이 자꾸 신차 구입으로 끌립니다.
현재 운행중인 차량은 구EF 2000.10식 수동으로 185,600Km를 넘었네요.
현/기를 싫어라 하면서도 기 구입한 차량은 바꾸기 어려워 운행중에 있다가,
중고차값 수준의 정비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 정이 안가기 시작했습니다.
우/후측 휀더 부식으로 들고 일어난 것도 정이 안가는 이유 중에 하나네요.
수리해서 그냥 탈까하다가 현/기가 싫고 차에 맘이 멀어지는 상황이라 바꾸고 싶고,
괜히 안전한 차를 타고 싶다, 오토매틱 차량을 타고 싶다는 핑계로
이리 저리 알아보던 중입니다.
차량은 쉐보레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이 150 넘게 있기도 하고,
쉐보레 노후차 보상으로 중고차값보다 많은 110을 받을 수 있어서
쉐보레 차량으로 한정해서 보고 있습니다.
말리부도 맘에 가긴 하는데 아이들이 3이여서 5식구가 기본 탑승하다 보니,
세단은 아무래도 조심스럽네요.
그래서 결국 올란도와 캡티바중에서 골라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제 주관적인 상대평가 입니다.
올란도에 대한 제 주관적 생각
장점: 신형이고, 가격대 효용비(안전성/성능 등), 저렴한 보험료 등
2013년형의 경우 minor하긴 하지만 엔진/미션의 개선이 있다는 풍문,
크루즈 기능 (스타트 버튼은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중고차 감가가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예상.
단점: 디자인이 웬지 살짝 덜 끌립니다, 셀프 레벨라이저 없고, HID 없고~
캡티바에 대한 제 주관적 생각
장점: 멋진 외관 (뒷태 빼고), 충분한 성능, 보다 큰 크기
단점: 아쉬운 연비, 나올 땐 정말 좋았는데, 6년여가 지난 지금은 웬지 한세대 지난 듯한 플랫폼,
올란도보다 조금 높은 보험료, 크루즈 기능 없고~,
올란도보다 상대적으로 중고차 감가가 클 것으로 예상.
현재 운행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 10월 이후로 직장이 이사를 하면 운행이 많아질 수도 있을듯 합니다.
현재는 출퇴근 가끔(일주일에 1~2번) 주말 이용이 대부분-가족~ 주중엔 거이 시내 단거리,
주말엔 단/중/장 섞여있습니다.
운행 성향은 대체로 서행합니다만, 가끔 아주 가끔 울적(?)하면 급출발도 합니다.
그런 날에는 급가속도 합니다만, 과속은 거이 안하고요. 과속 해야 기준 속도 +20 정도고
아주 드문드문 추월용으로 +40정도 밟는 적은 있구요. 추월 후엔 다시 속도를 낮추고 2차로 이하로 넘어갑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이번에 구입하면 최소 5년 이상은 타야 하는데 (아내는 10년 타라고 합니다만)
향후 기름값을 고려시 디젤/LPG 고려시에도 디젤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올란도 LPG는 제외하면,
올란도(디젤)가 현실적인 패밀리카가 될것 같습니다. 가격/성능/용도 등 딱 중간인데 정말 중간인 만큼 매력도는 떨어지긴 합니다.
캡티바 가족을 고려하고 아내의 희망(큰 suv)을 고려하고, 최초 선망이었던 캡티바가 우선이긴 한데,
출시된지 좀 된지라 full change 모델이 곧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개인적으론 웬지 최근 차량보다 한 세대 지난 느낌이 들어서 조금 꺼려지긴 합니다.
연비도 조금 아쉽긴 하고요.
현실적인 선택은 올란도고 마음이 가는건 캡티바인데 플랫폼 세대나 연비, 크루즈 기능이 없는게 걸리네요.
아직 결정 전으로 다른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많은 의견 댓글 남겨주시면 고민을 덜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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