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의견 부탁합니다. 절실 합니다. ㅜ,.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15 15:47:00
추천수 2
조회수   875

제목

의견 부탁합니다. 절실 합니다. ㅜ,.ㅜ

글쓴이

박진영 [가입일자 : ]
내용
" 비 온단다. 아가... "

" 그래두요. "



금요일 학교를 마치자 마자 (수업도 없이 단체로 영화 봤답니다.) 박차고 들어와

제가 집에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더랍니다. (와이프 왈)

제가 집에 귀가하는 기척이 들리자 현관문 앞에 서 있다가...

바로 " 아빠.. 스쿠터 타러 나가요... "

" 스쿠터? 비 온다는데... 음... 가서 포장 벗겨놔라."

나가자 마자 빗방울이... 그래도 꾸역꾸역 동네에 잘 가꾸어진 둘레길이 있어서

산책 좀 할까 싶어... 빗방울이 굵어지길래 서둘러 돌아오자마자 우르르 쾅쾅~



" 거봐.. 아빠 말이 맞지? 홀딱 젖어서 들어올 뻔 했다. 휴~ "

번번히 아니다 싶은데, 아들 의중을 따르다 보면 이런 여지없는 봉변이...

간만에 간신히 피했습니다.



어젠 토요일... 학교를 가지 않았음.

늦잠도 좀 자고... 딩굴딩굴 하는데...

스쿠터 또 타고 나가자는 맨 위의 맨트...

" 이 녀석아. 폭우가 온다는데... 가만히 티비나 좀 보자... "

뾰루퉁...더 멀리 나가기를 바라던 와이프는 아들에게 자신의 의중을

양보하고선 그 화살을 저에게 돌려 덩달아 시큰둥...

가만히 지켜보다가...

" 야... 둘이 (와이프와 아들) 할머니 댁이나 갔다가 올래? "

치대는 아들과 은근히 외출을 기대하던 와이프에게 권고(?) 했더니,

(독백 : 은근히 저보다 와이프와 아들을 사랑하는 우리 엄마 생각해서...)

둘이 부랴부랴 짐을 간소히 싸고는 " 다녀오겠습니다.... " 했었습니다.

멀진 않습니다. 바로 옆동네.. 차몰고 15분 소요.



하루만에 긴(?) 공백..

혼자 잠들었고, 혼자 세끼니 해결했고, 빗소리 들으면서 각종 음반 얹어 놓고...

놋북 켜 놓고 으하하 웃었다가 깊이있게 댓글도 달았다가 열 받았다가...



지금 제 옆에 수북히 쌓여있는 먹거리 잔해들...



별일 없었다는 듯 깔금히 치워놓고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문 열고 들어오는 시간까지 널브러져있다가 간만에 자유를 얻은 듯 행복한

표정을 지어야 할까요?

아니면 니네들이 없어서 폐인(?) 몰골을 하고 혹은 마치 아팠던 것 처럼 침대에

누워 반가움 반 칭얼댐 반으로 맞이해야 할까요?



2시간 뒤면 돌아 올 겁니다. (전화 왔어요.)

대책을 새워 주시죠... 절실 합니다.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sanooc@naver.com 2012-07-15 19:56:58
답글

넵~ 쉬쉬~ ^^

sanooc@naver.com 2012-07-16 23:47:33
답글

ㅋㅋ 아가.. 이미 접수했어.. 내가 업자들 그렇게 여럿 보냈거든... 미련하기는... <br />
수고해라... 더 떠들던가... ^^

sanooc@naver.com 2012-07-16 23:49:20
답글

왜 니무덤을 스스로 파누.. 으이구 불쌍한 인간아.. ㅎ <br />
그러게 장사 안되고 갑갑하면 동네라도 한바퀴 돌고 말지... 왜 찌질하게 시비는 걸어서... ㅎ <br />
기다려 봐~ 아주 좋은 소식 갈꺼야... 한 일주일? ^^

sanooc@naver.com 2012-07-16 23:50:47
답글

또하나 가르쳐 줄께... 세금 낼 준비하고 있어.. 무자료 거래하다가 몇 그렇게 보냈거든... <br />
내가 왠만하면 놔둘라했는데.. 넌 안되겠다.. 수고해라 ~

sanooc@naver.com 2012-07-16 23:55:29
답글

뭐래니? ㅎ 그간 니가 지운 글들... 댓글 다신분들 의견... 전부 취합해서 보내벼렸어~ ^^ <br />
넌... 방법이 없다 그 수 밖에는... 돈 좀 들꺼야... <br />
이거 지우지 마라.. 사람들 많이 좀 보시게... ^^

sanooc@naver.com 2012-07-17 00:00:58
답글

댓글 지웠다 또 썼다... 재미있었지? 다 DB 만들어 놓은 줄 몰랐지? 내가 누구니 업자 잡는 귀신<br />
아니냐... ^^ 애들도 적당히 하다가 말던데, 그래 못 나서 끝까지 나대다... ㅎㅎㅎ <br />
댓글놀이한 값은 치루어야겠지? 더 할말 있으면 여기다 쭉~ 해봐... <br />
<br />
자 여러분들 잘 보시기 바랍니다. 업자 최후가 어떻게 되는지요... 더는 못 참겠네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