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산 티아나, 알티마 모델이 SM5로 나오던 시절의 차는 참 좋았지요. <br />
국산차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지요. <br />
아마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차들 중에서 10년 넘었는데 깨끗한 차를 찾아보면 SM5 첫 모델이 가장 많을 것 같습니다. <br />
최근 나온 SM차는 르노차를 가져와서 그런지 별로 좋은 평을 못받는 것 같아요. 그래도 현기차보다는 좋을 것 같지만요.
삼성이 판매부진으로 이어진 대는 '단촐한 라인' 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br />
SM5 나 SM7 이나 외양차이라기 보다는 배기량이나 옵션차이 정도 나니까요. <br />
그러니 갈아타기 할 때 식상해 지다가 다른 메이커로 건너가 버리는 것 아닌가 합니다.<br />
SM525V 초창기 모델 잠시 탔었는데, 지금 생각해 봐도 정말 좋은 차 였거든요. <br />
저 장면 티비로 봤었는데, 저것 뿐만이 아니라 피니시 처리하는 것 보면
디자인이 중요하긴 하지만 차의 본질을 벗어날정도로 너무 디자인을 따지는것 같습니다.<br />
3년전 중고구입한 2002년식 sm525v인데 디자인이 올드해서 그렇지차는 정말 맘에 듭니다<br />
(물론 중간 중간 수리와 부품 교체 해야죠)<br />
이대로 가다간 앞으로 10년도 더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br />
삼성차 좋아하고 특별히 현대기아 반대자는 아니지만 <br />
현대기아만 남는다면 끔찍할 것 같아요.
바꿈질 좋아하시고 3년 단위로 새차 뽑는 분들은 현대가 좋습니다...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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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안나다는 가정에요..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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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보면 자동차 사고는 남이야기로만 생각하더군요 나한테는 상관없다는 식으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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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사상자 나는 사고가 자동차 인데 말이죠 현재도 교통사고로 계속 죽어 나가고 있죠...ㅜㅜ
저도 예전에 sm5 정말 만족하면서 탔었는데,<br />
sm5 엔진 신형으로 하고 인테리어 개선해서 나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br />
하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은 1년만 지나도 디자인을 식상해해서....<br />
우리 나라 사람들이 원래 그런 건지 그릴 바꿔 신차내놓던 현대 때문에 그런건지...
1999년 11월식 sm518 제가 타다가 장인어른 드렸는데 지금도 쌩쌩하니 잘 타고 계십니다. 딱히 돈 들어갈데가 없었으니...그 좋았던 기억으로 2005년쯤엔가 sm7 나왔다길래, 시승이나 해보려고 영업소 갔다가 문짝 열어보는 순간...아, 내가 이젠 sm을 탈 일은 없겠구나...싶더군요. 너무 가볍더라고요. 초기 sm은 정말 마음에 들었고, 지금도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