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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성용의 QPR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보도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첫 보도가 나온 지 약 1시간 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는 수백 개의 글과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cgh*****)은 "박지성이 주전에 7번 에이스를 확정지었는데 기성용까지 합세하면 한국 국가대표팀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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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박지성 영입을 발표한 QPR은 이전부터 기성용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다. 셀틱과 이적료 문제로 협상을 벌였던 QPR은 700만 파운드(약 124억원) 안팎에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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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갈아탈 이유가 충분하고도 남네요.. 와우 기대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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