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자전거에 입문한지 만 4년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출퇴근을 목적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완전 매니아가 되었네요~
2008년 7월7일 첫 자출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총 누적거리가 45,000km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엔 MTB로 시작해서 지금은 싸이클과 두가지 다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자전거 대회가 참 많이도 있습니다~
자전거대회는 기록경기와 비경쟁 장거리 두가지로 나누어 지는데요..
기록 경기는 다 아시는 것처럼 일정한 거리를 누가 더 빨리 통과하느냐 하는 경기로
프로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TDK를 비롯해서 미시령 힐클라임, 대관령 힐클라임, 무주대회등등이 있구요...
비경쟁 장거리 경기로는... MTB는 전남 광양에서 열리는 울트라300랠리와 장소를 옮기면서 열리는 280랠 리가 있죠.. 이름 그대로 산악 300km와 280km를 36시간 내에 완주하는 경기입니다~ 중간에 잠을 자던 밥을 먹던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작년에 이 두 랠리를 완주하고 올해는 뭐 없을까 하고 있던참에 싸이클도 이런 경기가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코리아 란도너스....
란도너스(Randonneurs)는 200km 이상을 혼자 힘으로 주파하는 비경쟁 장거리 라이딩 경기로서 프랑스가 기원으로 매년 8월 파리 ‘PBP 1200K' 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한국란도너스는 파리장거리사이클클럽(Audax Club Parisien) 승인으로 2009년 설립, 2010년부터 열리기 시작해서 올해가 3회로 알고 있습니다
천안브레벳이 지난 4월부터 열렸는데 200km 13.5시간, 300km 20시간, 400km 27시간, 600km 40시간, 1200km 90시간이 주어진 시간으로 지난 3월10일부터 차례대로 열렸고 1200km가 5/26~29일까지 3박4일 열려서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3박4일간 총 5시간 자고 밥먹는 시간, 틈틈이 쉬는 시간 외엔 자전거 위에서 살았네요...^^;; 혹시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제가 다녀온 후기를 보시구요.. 한번 도전해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1200km 코스
1200km 후기
http://cafe.naver.com/dangjinhaenaroo/2452?social=1
란도너스 관련 블로그
http://korea-randonneurs.blogspo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