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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기대를 했었군요. 안녕히 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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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0 00: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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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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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기대를 했었군요. 안녕히 계십시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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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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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스마트 폰으로 와싸다에 접속했었습니다.
순간, 너무도 황당해서 모든일 접고 부랴부랴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침묵하자. 더 이상 대응하지 말자. 진실 하나 만을 믿자...
할말도 아직 많이 남아 있었고, 아물어야 할 상처도 남아 있지만, 더 이상 다른
분들을 위해서라도 조용히 있자...
그게 최선일 것이다.
게시물 신고를 했었습니다.
협박.공갈을 일삼았던, 뻔뻔스럽게 계속 게시글을 올려서 ' 나는 잘 못 한 것이
없다. ' 라고 주장하는 비열한 자의 후안무치를 더 이상 보기 싫어서...
최소한 이곳은 믿었습니다.
그런데, 득의 양양...
또 새로운 게시글이 달리고, 마치... 죽음의 끝에서 다시 살아난 악마를 보는 듯
해서... 부랴부랴 게시판에 들어왔습니다.
그렇군요. 세상에 정의는 없었군요.
' 이곳이 어딘가. ' 하는 생각을 하면서 연속 줄담배를 피우다가 실소했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순박하게도 세상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살았나 봅니다.
이곳이 싫어졌습니다.
이 글을 끝으로 이곳에서 나가야겠습니다.
' 이곳이 어딘가.' 별로 중요하지 않는 곳에서 정의를 믿었나 봅니다.
마음이 아리군요. 하지만 떠나겠습니다.
그간 저에게 행복을 주셨던 몇몇 분들 잊지 않겠습니다.
탈퇴가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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