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cdp조언을 구했던 김재준이라고 합니다.
현재 프런트를 PSB IMAGE 2B (북셀프)를 쓰다가 어제 다인오디오 AUDIENCE 42W로 바꿨습니다. 근 몇달동안 스피커겸 CDP를 알아볼겸해서 한장의 시디를 들고 한 10매장 (용산,테크노마트)이상을 얼굴에 철판을 깔고 돌아다녀봤는데 다인오디오의 소리가 딱 제 취향이더군요. 그래서 냅다 업어왔습니다.(미터당 12000원짜리 스피커선까지)
참고로 제 시스템은 간략하게
CDP: PS3
앰프: 인켈 7106g 입니다
처음에는 CDP를 보러 갔었는데 결국 스피커를 업어오게 되었죠. 이유인즉신 42W시세가 100만원정도를 호가하는데 중고제품이 70에 나와있더군요. 거기다가 제 PSB스피커를 매입해주신다고 하셔서 50만원가까이에 구매를 했습니다.
참고로 그곳에서 제가 스피커 테스트틀 위해 들어본 시스템은
앰프: 모델명을 모릅니다만 거의 모뎀크기의 아주 작은 인티앰프 (15만원이라고하더군요)
CDP: 데논 1500AE
앰프는 저희 집과 거의 동급으로 본다면(가격대 성능비가 무척 좋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듣기에도 그러하였습니다)
저희 집과의 매장과의 음향에 차이가 날만한 변수는 재생공간과 CDP만이 유일할터인데
집에 와서 오늘 들어본 결과 매장에서 들어본 것에 60프로도 못미치더군요.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기존 psb스피커(1/3가격도 안되는)와 별반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분명히 매장에서 들었을때는 온몸에 소름이 돋고 자리에서 번쩍 일어날 만한 소리였거든요. ;;;
집에서 기존의 psb스피커와 동시비교를 해보기전에는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정도입니다. ㅠㅠ
이건 psb가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서일까요. 아니면 제 귀가 잘못된 것일까요(그렇다고 달라질 것은 없지만) 아니면 cdp의 차이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인티앰프+cdp의 덕일까요. 50만원짜리 유니버설 플레이어보다 20만원짜리 전용cdp가 좋다는 말처럼 70만원짜리 av리시버보다 15만원짜리 인티앰프와 50만원짜리의 전용cdp가 힘을 발휘한걸까요?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은 cdp밖에 없습니다. 어설픈 제지식으로는 음향에 가장 많은 변수를 차지하는 스피커이고 그다음이 앰프 그다음이 cdp 그다음이 전원,스피커선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고수분들의 따뜻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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