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철지난 CPU와 멘보도를 하나 득템,
한한한참이나 철지난 아이들 컴을 주말에 업글,
아시겠지만 멘보드와 CPU가 바뀌면 완전 새로 조립이다.
조립부터 윈도우 설치까지... ㅠ,.ㅠ
근데 백패널이 안 맞다.
모양은 동일한데... 위치가 안맞다.
고민하다가 만들기로 했다.
재료는 은박테이프, 도구는 커터칼
은박테이프롤 4겹 정도로 붙여주면 두께와 강도가 쓸만하다.
구멍뚫기도 걍 칼로 잘 된다.
작업해놓고 보니,
빈틈없이 잘 맞고 번쩍거리면서 전자파꺼정 차단하는 것이...
캬! 멋지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상 팁(?)이랄 것도 없는 메인보드 백패널 제조팁이었습니다.
살려면 딱 맞는 것을 찾기도 어렵고, 배(구입가격)보다 배꼽(배송비)이 크고...
이런건 걍 만들어 쓰면 좋구나 ^^
"컴 좀 빨라진거 같니?"
"네... 전에는 클릭하면 3초 정도 걸렸는데... 바로 뜨요"
"...... (3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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