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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시작한지 3년되갑니다.. 지금은 인내가 필요한 시기인것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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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많이 안타는 일인데도 최근들어 심히 우려스럽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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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다른분들은 뭐... ㄷㄷㄷㄷ 입니다..

요즘 회사들도 희망퇴직이니 머니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경기와는 무관한 업종인 저도 정말이지 똑같이 5월에 반짝하는가 싶더니 바닥을 기고있네요 ..<br />
강한넘이 오래가는게 아니고 버티는 넘이 강자라는 생각으로 마른수건 쥐어짜듯이 매출을 쥐어짜고있읍니다..

자영업을 해서 3년을 버티면 득도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br />
그건 경기가 왠만큼 좋을 때도 마찮가지 일겁니다. <br />
왠만큼 자기관리가 안 되면 현상유지도 힘든게 사실이거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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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요맘 때 쯤 되면 자영업하시는 분들 특히 애를 먹더군요. <br />
왜냐면 휴가철 이라는 것 때문에 관렵업종 말고는 정말 파리 날립니다. <br />
휴가는 안 갈 수 없고, 가족들의 바램도 있고, 다른 지출

1월 부가세 <br />
4월 중간예납 <br />
5월 종합소득세<br />
7월 부가세<br />
10월 중간예납<br />
11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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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13년차 입니다. 일은 없어도 세금날짜는 꼬박꼬박..., ㅠ.ㅜ

동맥경화가 아니라 돈맥경화 온지 한참 됐습니다...,

대기업들도 비상경영체제니 뭐니 해서 5월부터 자금 묶어 놨습니다.. 하반기 상황을 대비한다는디..<br />
이것들 하청업체,소비자 등쳐먹고 번돈은 다 어디에 쓸려는지...

연일 신문과 방송에서 하우스 푸어 및 금융대출 붕괴등 여러가지 악재만 연일 날리고 있습니다. <br />
오늘 경제신문에서는 한국 부자도 현금 확보에 비상이라는등 이러한문제를 여론매체도 한몫하고 있으니 앞으로 자영업이 너무 힘들게 뻔합니다. <br />
경험상 저번에도 버티면 살고 그러면 기회가 오고 버티는 중간에 맘을 돌리면 망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br />
결국 저도 이번에 새로생긴 주위 경쟁가계들과 피말리는 싸움이 될것

정말 요즘은 버티기만 해도 훌륭하신겁니다.. 자영업 7년차..ㅠㅠ

물과 돈은 한 곳에 고이면 썩는 것입니다..<br />
돈이 중소업자나 서민 살리는데 사용되지 않고<br />
그저 말려 죽이는데 사용 되니 뭐 더힘들어 지겠지요..<br />
콧구멍만한 사무실에서 올해 들어 2명이나 감원했는데도 버티기 힘듭니다..

중소상인의 숨통을 그나마 틔일 수 있다는 대형마트 휴무제가 최근 법원에 의해 다 풀렸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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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형마트 고객들은 '왜 주차 안되고, 카드 안되고, 불친절한 재래시장을 왜 이용하나' 라는 <br />
나름 합리적인 판단은 결국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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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하려 들면, '그런 법이 어디있냐' 하는데, 불완전한 자본주의를 수정해가는 과정에서는 <br />
적정하게

갑갑해서 한자 더... <br />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네요... 긴 악화의 길로 이미 들어선게 분명합니다. <br />
그나마 여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동요 없이 지출한다고 생각했었는데, <br />
요즘은 그런 분들도 지갑을 이미 닫았습니다. <br />
술 한잔을 마셔도 ' 간단히 합시다. ' 가 화두고... 횟수도 줄었습니다. <br />
여유있던 사람들도 잘 되겠지 하며 퍼다쓰던 것이... 쌀독 바닥이 보이게 &#46

MB가 콩고물론을 펼쳤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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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많이 벌면... 콩고물이 떨어져서. 서민들도 혜택을 본다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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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기는 한데.. 부자들이 싸 질러논 것은 서민들이 치우는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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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저도 많이 느낍니다...

봉급생활 20년이 넘은 저도 무척 힘든한해로 느껴지는데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더 심하시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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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예전에 몇십만원 받아서 생활하던 때가 지금보다는 덜 궁핍하지 않은가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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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비한다면 소득은 무진장 늘었는데 실제 생활은 너무 각박한 여건으로 답답하기만 하네요..

ㅠㅠ 쌀독바닥....

콩고물론이나 낙수효과의 얘기는 이미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br />
이론상은 가능한 얘기이나.. <br />
부자라고 해서 실제로 소비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br />
월소득 300만원 정도 되는 사람은 소득의 거의 대부분을 소비하고 소비하는 재화도 주로 서민 관련 업종들입니다. 그러나 월소득 3억인 사람은 많이 쓴다고 해봐야 생활비는 어차피 1000만원 정도이고 나머지 소비는 서민과 관련없는 외제차, 해외여행, 명품등에 소비

과거 직장의 상사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직장인도 업종에 따라 자영업 못지 않게 힘든 모양입니다.<br />
제가 부동산쪽에 있다 이직을 했는데 그곳 상사분 말씀이 고사직전이랍니다.<br />
2008년 금융위기때부터 부동산이 힘을 못썼는데 벌써 4년이 넘었으니 그럴만도 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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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정말 남의 이야기가 아니네요. 부지런히 저축해서 월급말고 다른 수입을 만들어야 할때 같습니다. ㅠ.ㅠ

MB의 콩고물론은 콩고물로 떡을 찍어먹는다.. 일단 난 그런삶을 살아왔다.. 일것 같다는~~

어려운 상황이 빨리 지나가고 경기가 회복되면 좋으련만...<br />
여러 가지 경제지표들은 어두운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br />
장기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맬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영업20 년<br />
통장잔고 zero<br />
물가가 비싸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