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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까지 다 신경쓰고 사세요??? <br />
전 남들이 뭐라하든 생깝니다.. 뭐 그것도 성격입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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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예전에 회사 사장님하고 술마실 때...<br />
사장님이 술마시고 잔을 주시길래..<br />
전 잔은 안돌립니다.. 하고 잔을 안받은 기억도 있네요..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br />
당시에 월급도 제대로 안주던 회사에서 열받아 그렇게 치기로 대응했던 적도 있었고..

떡 이야기 하시니 12월 19일에 크게 함 돌리고 싶네요...^^

정말 저도 모른체하는 성격이면 좋겠어요. 부러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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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로든 사연은 좀 생뚱맞네요...<br />
사장한테 게긴 이야기...ㅠ.ㅠ

아, 이익상님, 훌륭하십니다.

양측 다 공감...

말씀드렸다시피.. 당시 2개월 정도 월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br />
사장이 삼겹살 사준다고 하면서 회식하는데.. 좋은 마음이 아니었죠..<br />
이미 마음은 떠나있어서 될대로 되라 하고 개긴건데..<br />
저는 괜찮았는데 저 말고 다른 팀원들한테 좀 미안했는데.. <br />
나중엔 오히려 속 시원하다고 잘했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게 좀 그런게 안돌려도 욕먹는 경우가 있습니다.<br />
행사후 동료직원에게, 이거 떡이라도 돌려야하는거 아닐까 했더니, <br />
아 뭐 그런 소소한 일로 떡을 돌립니까 해서, 엄벙덤벙 며칠 지났더니,<br />
또 이상한 소문이 도는게, 좋은일에 성의를 보였으면 음료수라도 돌려야 하는거 아녀...ㅋ<br />
다음날 바로 음료수 두박스 돌렸다는..ㅠㅠ<br />
옆구리 찔려 절한 꼴이 되어보니, 참 떡을 돌리지 말라고한 그 동

그런 이야기가 나올 것을 예측하지 못한 제가 답답하기도 했습니다.<br />
이렇게 세상은 다양한데 말이야... 이렇게 한탄하면서요.<br />
<br />
그리고 박기석님은 저항(?) 잘하셨어요.<br />
저는 직원 괴롭히는 사장은 그냥 받아버립니다.<br />
그래서 오늘날 이 모양 이 꼴...ㅠ.ㅠ

떡이 상한 줄. ㅡㅡ;

더웃기는건 떡돌리지 말라고했던 그 동료는,<br />
나중에 자기 행사를 치르고난 후 떡 한 말을 맞춰서 돌리더라는..ㅠㅠ<br />
나만 이상한놈 됐다는..ㅋ ㄱ~

이래도 저래도 욕 먹을 가능성이 충분(?)한 세상이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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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연님 사연을 듣고 또 경우의 수 한가지를 입력합니다.<br />

이래도 저래도 어차피 안좋은 말 나올거면 <br />
그냥 자기 중심을 굳게 하고 나 하고 싶은대로 해야겠군요.<br />
어차피 모든사람에게 다 좋은사람이 될 수는 없는거잖아요. ^^

동기회 회장은 잘 안하려고 하죠.<br />
친구놈 한놈이 동기회장을 어쩔 수 없이 맡았습니다.<br />
근데 이놈이 회장이 되더니 <br />
지 호주머니 털어서 회식비내고 2차도 내고 <br />
여름에는 지 콘도 예약해서 놀기도 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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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긴한데 이놈이 이러고 나면 다음 회장 누가 맡을 지 부담스러울텐데 하는 생각&#51019; <br />
했더랬지요.<br />
근데 어느 친구가 그 회장에게 니가 그

최동기님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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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성기님께서 말씀하신 사연이 저와 비슷한 경우네요.<br />
그래서 어려운 세상이군요.<br />

경험상 하고 욕먹는게 그나마 안하고 욕먹는거보단 덜 먹더군요,

뭔가 나눠드린다는 생각에 그 기분은 괜찮았습니다.

참,,,다양한 세상이어요^^ 그러려니 하는거죠^^

저도 하고 욕먹는 쪽에 한표여~~~

세상 사람들중 이승철님 처럼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10% 내외 입니다. 신경끄시는게 현명한 사람입니다.

좋은 의미로 인사하는 건 내 의사가 중요하죠. 신경 끄는게 좋습니다.

이승철님은 왼즈∼ 순수하고 여리실것 같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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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은 고의로 직장에서 조금이라도 튀어보일려고도 노력한답니다

받아서 기분좋은 사람이 있다면 당근 돌려야죠... 말많은 잉간들... 그래더 가져다 준 접시는 다 비우더군요..

전 지금 집 이사오면서 리모델링 공사하니 시끄럽더라도 양해부탁드린다며 같은 동 라인에 메론이었나 그걸 집집마다 두개씩 돌렸던 기억이 나네요. 웃기는게 시끄럽게 하면 가만 안두겠다, 신고할 줄 알아라...그러면서도 다 받으시더군요 ㅡㅡ;; 결국은 두집하고 실랑이 좀 벌이고 ㅡㅡ;;

맞아요. 너무 신경 쓰지마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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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님이 너무 마음이 좋아서 그럽니다.

사람들이 다 내 마음 같지는 않으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사람들도 먹을건 다먹고하는 소리였을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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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회사는 직원이 약70명 일용직분들까지하면 100 여명정도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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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경사가있을때는 누구하나 시킨사람도없는데 떡을해오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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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일용직으로 가끔 일나오시는 아주머니들도 자녀결혼했다고해오시고 거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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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적입니다. 점심식사후 후식으로 떡하나씩 먹는 재미도있고,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