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교육방송에서 17-8년 전에 본 영화 "파워 오브 원"하네요.
제가 지금 까지 본 영화 중에서 가장 감명 깊게 본 몇몇 영화 중 하나여서 감회가 새롭네요. 남아공의 인종 문제를 양심의 눈으로 본 독일 청년의 열정이 돋보이고,
역시 깨어난 의식으로 뭉치면 승리 하고,의식이 순응하고 길들여지면 노예 밖에 안된다는 단순 논리 지만, 이게 남아공의 인종문제 만이 아니라 작금의 우리 현실과도
그리 멀리 있지 않음이 씁쓸하네요.
그리고 당시에는 별 신경도 안 쓴 배운데 "어! 잘 아는 배우잖아"하고 보니 다니앨 크레이그가 악역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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