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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초경을 했나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08 15:36:49
추천수 1
조회수   2,163

제목

딸아이가 초경을 했나봅니다...

글쓴이

안재숙 [가입일자 : ]
내용
약 2개월 전, 본 게시판에 성장을 위해 초경을 늦추는 것에 대한 질문을 드렸었는데,

지난 이틀동안 이모집에 가있는 중에 초경을 했나봅니다.



뚱뚱하지 않아 아직 여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초4 딸아이가 벌써... 으음.

잘 크고 있었는데, 갑자기 성장에 제동이 걸리는 느낌이네요.

지금이라도 뭔가, 아이 성장을 위해 해줄 것이 없을까요?



엄마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태라 오늘 딸아이 데려오면

집에 저와 딸아이밖에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거 아는 척 해야할 지,

모르는 척 해야 할 지 난감하네요. 생리대 준비도 못했을 것이고,

팬티에 어떻게 붙이는지, 뒷처리는 어떻게 할지 감이 없을텐데...

이걸 아빠가 가르쳐 줄 수도 없고.



이제 평소와는 달리 옷도 제대로 챙겨입고 다닐 것이고,

아침마다 잠이 덜 깬 상태로 제 무릎 위에 올라앉던 것도 피하게 될 것 같네요 T_T



처제가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잘 설명했다고는 하는데...

이거 갑자기 딸아이가 성인이 된 느낌입니다.



즐겁기보다 좀 아쉬운 느낌이 들고, 마음이 복잡 미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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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2012-07-08 15:54:49
답글

엄마가 축하를 해주면서 교육을 해야 할 것 같은데..<br />
<br />
아이 성장을 위해 해줄것은 이제 돈만 많이 벌어다 용돈만 더 많이 주심 댑니다. ㅡ.ㅡ;;<br />

sanooc@naver.com 2012-07-08 16:01:32
답글

' 축하 한다. ' 한마디만 해 주시면 될 것 같은데... <br />
전 딸아이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처제 되시는 분이 잘 설명해 주셨다 하니... <br />
그리고, 학교에서 벌써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교육했을 겁니다. <br />
또, 아이 친구들 끼리 서로 이야기 했을 수도 있구요. <br />
요즘 아이들은 정보 습득 같은게 빨라서... <br />
<br />
축하 할 일이네요... 아빠로서 ' 축하한다... ' 한마디

정창화 2012-07-08 16:08:44
답글

제 딸도 초 6학년인데 올해 했네요... 중학교에 가서나 할줄 알았는데... 아이가 사춘기도 같이 와서는 돌변?하더군요 ~ 까칠한게 무섭다는.... 암튼 성장 관련해서는 좀 걱정이 되시겠습니다 ~

yans@naver.com 2012-07-08 16:09:47
답글

말씀으로만 끝나서는 안됩니다.............<br />
옛날에는 마을 사람들을 모아 크게 잔치를 열어줬다고 합니다....................................<br />
경기권은 어디든 찾아갈 수가 있습니다.....................

박태희 2012-07-08 16:12:23
답글

ㄴ 역쉬...양사장님 -_-b

choyb68@yahoo.co.kr 2012-07-08 16:25:32
답글

저희가 육남매라 조카들 수가 ....ㅎㅎ<br />
부모의 대처에 따라 아이가 생리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더군요.<br />
조용히 엄마와 넘어간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온 가족에게 알려서 어린이에서 조금 더 성숙해진 걸 축하해 달라고<br />
부탁을 해서 엄마 아빠는 물론 이모 이모부, 사촌들 등 모두 축하해 주었던 아이들의 경우....<br />
<br />
앞의 경우 조금 조심스럽게 넘어갔고 지금도 생리에 대해 조심스럽게 대처 합

고기봉 2012-07-08 16:31:14
답글

저의 막내도 초 4학년에 초경을 했었습니다. 별탈없이 건강하게 잘 크고? 있구요 저의경우는 꽃 한다발 준비해서 이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축하해 주었습니다. 쑥스러워 했지만 지금보면 잘한것 같습니다.

황준승 2012-07-08 16:54:58
답글

꽃 사서 한아름 안겨주면서 축하해주세요.<br />
병원가서 엄마에게 따로 교육 받으라 하시고요

이상태 2012-07-08 17:02:57
답글

축하드립니다

손명균 2012-07-08 17:12:26
답글

초경 이후 성장이 꼭 더디게 되는 것도 아니더군요.<br />
저희 딸아이 둘다 무럭무럭 컸으니까요.<br />
성장판 등 아이들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진성기 2012-07-08 18:24:45
답글

제 딸애 초경 했던 기억이 납니다.<br />
그날 따라 ㅈ가 애에게 물었습니다.<br />
너 아직 초경 안했어?<br />
하니가 아니 아직 .. <br />
그러더니 <br />
그 날 밤 새 초경을 했더군요.<br />
아빠 아빠가 묻자마자 .. 하면서 웃더군요.<br />
<br />
나도 웃으면서 아제 어른이 됐구나 하고 안아주엇던 기억이 납니다.<br />
<br />

박대희 2012-07-08 20:17:37
답글

멋대가리 없는 아들놈들 밖에 없어서 뭐라 드릴 말씀도 없네요....ㅜ.ㅜ

허형 2012-07-08 21:41:50
답글

허은선님 댓글에 공감~~<br />
저도 초5학년쯤....마트에가서 생리대랑.꽃다발.그리고 케익까지 사다가 가족들과 축하해줬습니다. <br />
그래서 그런지 대학생이된 지금에도 생리한다는 말을 거리낌없이 하더군요.... <br />
조용히 숨기는것보다는 이제 진정한 여자가 되었다고 축하하면 될것 같네요~~~<br />

zerorite-1@yahoo.co.kr 2012-07-08 23:18:41
답글

많은 분들의 글에 감사드립니다.<br />
<br />
그런데 사실 걱정은 초경을 했다는 그 사실보다 이후에 나타날 더딘 성장입니다.<br />
<br />
오늘 아이를 데려오는데 평소와 달리 좀 '까칠' 하더군요.<br />
오는 차 안에서 괜히 피곤하다며 자는 척 하기도 하고...<br />
<br />
딸아이는 사내아이와 달리 신경쓸것이 정말 많네요 ^^;

김도영 2012-07-09 13:58:02
답글

축하드립니다..^^<br />
<br />
울첫째도 어느덧 초등학교3학년인데 남일같지가 않군요....ㅎㅎ<br />
<br />
이쯤에서 저도 꼽사리껴서 좀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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