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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회사 야유회를 팔봉산 자락의 민박으로 갔는데 마침 돼지를 잡았더군요...바로 사서 궈 먹어보니 이래서 사람들이 더나은 고기 더 맛난고기 찾는구나 하고 알겠더군요
이제 가을이 다가오면 캠핑장 전어도 빼놓을수 없는 별미중에 하나이지요....집나간 며느리가 캠핑장으로 온다는...ㅎㅎㅎ
대혁님...저..군대시절에 행사때 쓴다고 통돼지 바베큐를 했는데요..이게 어디서 주문하는게 아니라 직접 도살장에서 돼지 잡아와서...부대내에 굽는데가 있어서 거기 집어넣고 불지피고 주구장창 기다렸습니다....잠 못자고 돌아가면서 돼지고기 지키는데 죽겠더라구요.... 한 이틀 정도 구웠는데....다 익어서 행사때 저도 몇점 얻어먹어봤는데..맛은 진짜 죽음이더군요....
진석님^^ 전어도 맛있죠... 꽃게 드셔 보셨어요? 작년에 캠핑갔다가 캠핑장에서 주길래 먹어봤는데...<br /> 꽃게를 호일에 사서 장작불에 넣고 있다가 적당히 익으면(생각외로 한참 익히더군요) 그거 그냥 뜯어먹는데...우와! 그것도 진짜 맛있습니다.^^
준철님께서 군대시절 바비큐 말씀하시니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br /> 저도 군대에서 체육대회 할 때 마을에서 살아있는 돼지 두 마리를 협찬해 줬었는데, 아 글쎄 부대에서 그 돼지를 잡을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br /> 말로는 호랑이도 잡아 먹을 것 같던 기라성 같은 고참들이 무섭다고 서로 미루던 생각이 납니다. ㅎㅎ<br /> 뭐 어찌어찌 해서 맛있게 바비큐는 먹었습니다만...
닭갈비 별로 안좋아하는데요<br /> 나름 맛집이라는.100년된 솥뚜껑으로 한다는데도 그냥 그렇더군요<br /> <br /> 근데 한번은 전원주택 입주하는 아는눔이 있어서..가서 이것 저것 구워먹을 기회가 있었는데<br /> <br /> 각종 소.돼지고기 괜찮은것들...국내산<br /> 장어..그외 이것 저것 굽는데..<br /> <br /> 젤 맛있는게 빨간양념한 닭갈비였어요<br /> 그냥은 별로인데 숯불에 구우니 냄새 장난
야외 숯불구이의 갑은 목살이죠
목살을 숯불로 먹는 이유는 맛보다는 덜 타기 때문이죠<br /> 기름이 적어서..그냥 저냥 무난하게 먹을사람들이 못살 굽는거에요<br />
신준철님... 혹시 55사단?...<br /> 사단장 영관들 낙하산텐트 치고 밤새 파티할 때... 2박3일 바베큐장 지키던 그 분????
태봉님^^ 공군이랍니다.... 특이하게 조종장교들이 병 숫자보다 한 10배 많은 대대에서 말단 병으로 있었습니다.<br /> 사령관인가 참모총장인가 방문 후 나온 격려금으로 회식한다고 돼지를 샀었죠^^ 한 두어번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등어 2마리면 반경 30미터 내의 각종 육류 여러 근과 바꿔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전 계곡에서..솔방울을 줏어서 풀을 피우고,한우 쇠고기 양념한 걸 구었더니....<br /> <br /> <br />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br /> <br /> 상상에 맡깁니다..향긋한 솔내음....~^
야외에서 숯불에 구워먹는 소금 구이 갈매기살 ...<br /> 안 먹어본 분은 모릅니다...
고기 옆에 살짝 납짝만두 구워 먹으로면 나름 사이드 메뉴로 괘안습니다.<br /> 밥대신 속도 채워주고~~~
제 경험으론 인근 야산에서<br /> 장작불에 돌을 달궈 돌위에 굽는 것이 최고였습니다.<br /> 요즘에는 잡혀 가겠죠?
산낚지를 호일 바베큐하면 좋습니다<br /> <br /> 갑오징어도 <br /> <br /> 초장에 후릅
솔방울은 향은 좋을지 몰라도 송진 때문에 안좋을꺼 같은데...요...<br /> 송진 타는게 발암 물질이라고...
고등어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