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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온천역은, 온천을 개발할 때 이름을 정한 후, 개발이 중단되었다고 하네요.<br />
이제와 '온천'을 빼려고 보니 이미 서울에 신길역이 있구요.ㅋㅋ<br />

증산역(명지대입구) 도 있습니다.<br />
명지대까지 가려면 서울대입구에서 서울대 가는 거리보다 더 멀어요.

낙성대요. 대학이 없어요. ㅋㅋㅋㅋ<br />
(농담임다...)

오이도가 제일 웃겨요. 오이도역에서 오이도 까지는 10Km도 넘겠던데요?<br />
왜 오이도역 이름을 붙였는지 아이러니 합니다.

총신대역/이수역 같이 쓰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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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총신대만 거론하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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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총신대까지 거리보다 이수(교)가 더 멀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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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교는 구반포나 동작역이 더 가깝고요

신길온천역에는 이역에 온천이 없다는 안내문이 붙혀져있는 현실ㅎ<br />
한대앞역에서 한대까지 가려면 걸어서 한 40분?;;;;;;;;;;<br />
오이도역에서 오이도 조개구이 먹으러 가려면 택시잡아타고 4-5천원ㅠㅠ<br />
범계역은 벌말역에서 바뀐지 한 15년은 &#46124;으려나요? 기억이 가물가물ㅎㅎ

지금 2호선 건대입구역은 원래 그 이름이 아니였는데, <br />
건대생들이 자기학교이름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면서, 지상 전철로까지 올라가 점거 하고 그랬어요,,,, <br />
아마 역명을 원안대로 했다면, 더 난리가 났었을 겁니다.

그게....역명 지었던 사람 출신이 시골이라 그랬을 겁니다....옛날 시골 산길에서 길 물어보면,,,,다 왔슈...~ 발호 죠기유...~ 하면...한 20리는 후딱 지나가야 했던 시절....기준일 겁니다....거기다가...바로 조~기 도 아니고 입구 라는데야.....

전 용산역과 신용산역요....거기 살아요. 헐....여긴 산이 없습니다. ㅠ_ㅠ

건대 대단하네요 제가나온 학교는 전철역 출구 걸어서 1분인데요 학교<br />
이름붙일엄두가 안나는 올림픽공원역<br />
이라 ㅡㅡ;

이수역은 원래 4호선만 있었을 때 총신대역이라고 했던건데..<br />
(대학에서 역명을 산 거였죠)<br />
7호선이 생기면서 묘하게 꼬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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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생기면서 이수역보단 남성역이 더 가까워서 남성역에 총신대역이란 별칭을 달고<br />
총신대역은 그냥 이수역으로 다시 바꾸기로 했는데 대학쪽에서 소송을 내서 그냥 이수역에<br />
이름을 붙이는걸 유지시키는 걸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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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웃

그리고, 증산에서 명지대, 한대앞에서 한대 안산캠. 다 가봤지만..<br />
그래도 서울대입구가 지존은 맞습니다.^^<br />

ㅎㅎ 재밌네요.<br />
특히 신길온천과 오이도역은 동감10000000000000% 입니다.

원래 용산에는 낮은막한 산이지만 산이 있었어요...<br />
지금의 용산역, 신용산역이 용산이 아니랍니다.<br />
마포쪽으로 한참을 가야하죠..

인천으로 다시 온지 얼마 안돼서 주안역 밑에 인하대라고 써진거 보고 내렸다가 미아된 적이 있었더랬죠..

오이도근처는 원래 섬이 맞습니다.<br />
오이도가 있는 안산시의 절반(?)은 바닷가 갯펄로 간척을해서 지금 땅덩어리가 됐습니다.<br />

잠실에 있던 성내역은 결국 잠실나루역으로 바꿨네요.

건대는 원래 화양 이었습니다.<br />

방학역 언제 개학합니꽈??? ㅎ

4호선 총신대입구역도 원래 이름이 이수역이었는데, 총신대에서 시위도 하고 로비도해서 비용을 총신대에서 다 대는 조건으로 총신대입구역으로 바꾼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br />
지금 와서 보면 아주 웃기는 일이지요.<br />
서울대 입구역은 원래 서울대 정문 가까이 낼 것을 고려했었는데, 당시 서울대 정문에서 워낙 데모를 많이 하는 시절이어서 정문 근처에 지하철을 만들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벌말역은 범계역 아니고 평촌역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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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역에서 오이도 조금 못미친 옥구공원까지는 종종 걸어다녀 봤습니다.<br />
얼마나 걸렸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네요. 1시간까지 걸리진 않았던것 같은데.. ㅎㅎㅎ

역명을 바꾼것도 대학에서 압력과 쩐이 들어가서 그리 바꾼것으로 압니다...ㅡ,.ㅜ^

그러고 보면 지하철역명에서도 망국적인 대학병이 드러나네요...<br />
대학교 문앞도 아닌 몇키로나 떨어진 지하철역에까지 대학명칭을 넣는거보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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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대학교 졸업장 없으면 사람도 아닌거 같습니다<br />
모든 길은 (로마가 아니고) 대학으로 통한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시티로 접어들려면 한참 걸어야 합니다.^^

우리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반드시 낙성대 간다고 저하고 약속했습니다.

태식님...^^ 효자아드님을 두셨네요...<br />
낙성대 거기 왠만한 브레인들 아니면 들어가지 못하는 세계적인 대학인데..<br />
경주의 첨성대 다음으로 들어가기 어려운 곳 입니다...

군대는 내로라 하는 새누리당 의원이나 자제분들도 함부로 들어가기 힘든 곳이랍니다

학생들 시위해서 역 이름 바꾸는 것 보면 요즘 대학생들 수준을 알 수 있겠습니다<br />
머 아파트 이름 바꿔서 매매가 조금 올려보려는 아줌마들과 다르지 않네요

해운대, 태종대 등 좋은대학 많지만 청와대 어때요?<br />
가장 저렴한 계룡대는 다 아시죠? ^^<br />

저희동네남한산성입구역도만만치 않죠~<br />
등산하시는분들워밍업으로진짜등산로 입구까진한1~1.5km 완만한 오르막입니다.

저는 왜 문제인 지하철 ..이렇게 보였을까요. ㅠㅠ

진화님...ㅡ,.ㅜ^ 청와대는 대학에도 낑기지 못합니다. <br />
걍 발꾸락에 다야만 낑구면 들어가고 쓰레빠 끌고 외국인과 사진찍은 것만 있어도 들어가는 곳임돠...ㅡ,.ㅜ^

다들 이상한 상태의 이름이군요 제가 정확한 역이름을 말씀드리면 태상이 입니당

다들 을쉰이라고 하니 저도 종호을쉰,<br />
청와대는 입학하는 학생에 따라 급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br />
1998년서부터 수준이 많이 올라갔는데, 2008년 부터는 학교가 학교가 아니게 되어 버렸습니다.<br />
2013년 신입생 잘 선발하면 명문대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다. 뭐 그런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지도를 보면 정말 충분히 그쪽으로 내는 걸 고려할만 하겠네요.. 지하철타고 집에 일찍일찍 가서 데모 덜했을지도 ㅋㅋ 그 때는 지하철있으면 서울대가 집걀지로 쓰였을듯도허네요

예전에 2호선 처음 생겼을 때, 입구라는 단어의 뜻이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구나 했습니다.

한양대역이 진짜 제대로된 역명이죠. 학교 지하가 지하철역이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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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렇게 된 이유도 2호선 설계할 때 한양대 출신 토목 설계자가 일부러 한양대 지하로 지하철역 설계해서 그런 거라고 그러더군요.

ㅋㅋ 초공감임다. 퍼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