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 있는 와이프한테 오늘 전화가 왔네요...
어제 집거실에 지갑에 두었던 돈의 일부가 없어졌다고 하더군요...ㅡㅡ
나름 박봉에 유학비도 넉넉치 못하게 보내고 있는터라..
마나님께서 자구책으로 콘도를 쉐어를 하게 되었는데...
그런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함께사는사람이 많기때문에 물건이나 기타 중요한 것들은 관리를 재대로 못한거 본인이 조심했어야 한다고, 액땜을 하라고 이야기 해주었는데....
이런일이 있다보니 향후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거실에 백속의 지갑을 보란듯이 둔 와이프에게 한소리를 했는데...
박봉에 유학비도 넉넉하게 보내지 못하는 형편에 나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자구책으로 쉐어를 하고있는 마나님을 위로는 못해줄 망정....나무랬으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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