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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 - The daughter of slain South Korean dictator Park Chung-hee is to launch a bid to become the first woman to lead this Asian economic powerhouse on July 10 and is likely to pledge to broaden welfare and offer to mend relations 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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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그렇지 않은데요.<br />
마지막 문재인 고문의 말씀 인용은 의미 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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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was living in poverty she was living the life of a princess in the Blue House. When I was fighting against dictatorship, she was at the heart of it," left-wing presidential
건 자국(한국)내 야당 러너의 당연한 지적이죠.<br />
자국 민주세력에게는 독재자이지만 자국 또 다른 세력과 외부에게는 나쁘지않은 심지어 훌륭한 독재자란 평가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고 티토의 30년 독재는 지금도 유고인의 황금기로 기억됩니다. 싱가폴 리콴유도 마찬가지고요. 언론에서 수시로 독재 운운하지만 한국 사람 중 이들을 독재자로 알고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싱가폴의 살벌한 경찰/치안정치를 칭송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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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야당 대통령후보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기를 원하나요?<br />
로이터의 시각은 그저 중립적일뿐입니다. 일종의 선택적 노출인거죠.<br />
에전에도 싱가폴의 독재/깡패 정치에 대해 글을 올린적있는데 적지않은 사람이 리콴유가 완성한 살벌한 법질서의 싱가폴을 동경하더군요. 3세계 사람들이 박정희 흠모하는 것과 비슷한거죠. 아마 “깨어진 창문”이론에 세뇌된 듯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과 달리 외국언론의 독재의 뉘앙
용재님 말씀에 딴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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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토는 2차대전 때 파르티잔 지도자로서 유고슬라비아를 지켜낸 영웅이라는 당위성을 지녔었고 <br />
리콴유는 공명정대한 지도자로서 싱가폴을 발전시키는 데 크나큰 기여를 한 공적이 있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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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통은 일제에 빌붙으려고 민족을 배반했고, 저 하나 살겠다고 공산주의자들인 동지들을 밀고해서 <br />
몰살시켰고, 엄청난 강탈과 부정축재에다 젊은 여자들을 잡아들여 강간했던
누군가는 아무렇지도 않은가 봅니다만... 한마디로 국격쩌는 외신보도네요.<br />
이걸 보는 외국인들이 무슨 생각을 할까를 생각해보면 기사의 논지는 명확한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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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긴 하지만 그 애비와 딸 둘 다 훌륭하군 한국 멋져부려 vs 한국 너넨 아직 멀었어 캐븅신들<br />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에 출마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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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닌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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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은 경제 사기로 대통령이 되엇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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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머.. 건수가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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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의 여자대통령 탄생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기자들이 잘 알지요..^^
본문에 부정적인 기사를 쓰는 것은 왜곡이죠.... 기사 내용은 그냥 있는 사실 그대로를말했네요. 다만 제목에 나왔듯이, 독재자의딸이 말 그대로 사실이고 그게 그녀의 가장의미있는 후보로서의 백그라운드 이며, 한편으론 치명적인 약점이죠. 백그라운드가 저거 아버진데 그 아버지가 못된 독재자라니.... 못된건 사람마다 다른 판단이긴 하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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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우리나라 신문 제목에 저런 타이틀을 안쓰는 것을 굳이 저렇게 썼다는
황보석님 님의 논지에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만...<br />
The daughter of slain South Korean dictator Park Chung-hee <br />
위의 글의 번역은 "남한의 살인 독재자 박정희의 딸" 이 아니라<br />
"사망한 남한 독재자 박정희의 딸"로 번역해야 할 것 같습니다. 즉 slain 은 과거분사로서 '살인한'이 아니라 '죽은' 또는 '사망한'으로 번역해야 한다는 것이지요.<br />
그리고 홍용재님 박정희를 티토나 리콴유에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br />
박정희는 전형적으로 군사 쿠데타를 통해 집권해서 독재를 한 인물이지만,<br />
티토는 나찌 독일의 침략에 대항해서 싸웠던 항독 유격대 대장 출신으로 집권 과정도 합법적이고 정당성을 가진 지도자였습니다. 그의 사망후 그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점이 있지만, 부마항쟁 등 민주화운동을 짓밟은 박정희와 같은 독재라로 여길 수는 없는 인물이었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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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코비치가 쓴 ‘세르비아의 역사“란 책 현대 부분 몇 줄만 읽어도 그런 말씀하시기 어려워요. <br />
공산통치란게 무엇인지 모르시는가 봅니다. 물론 서구인은 물론 구 세르비아 연방내에서도 공과를 따지면 공이 훨 큰 인물이 티토죠. 구 쏘련 블럭 중 유일하게 자국여권으로 서유럽 왕래가 티토재임시 가능했을 정도이니. 그리고 리콴유의 언론 압재는 박정희보다 더했을면 더했죠.
제가 구유고연방 출신의 세르비아인 친구가 있고, 싱가폴에도 여러번 가본적이 있지만, 홍용재님의 이야기는 맞지 않습니다. <br />
세르비아에서는 티토가 크로아티아 출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유고연방의 해체 이후에 발칸 반도의 상황을 보면, 소수민족 출신이면서도 구 유고연방을 이끌었던 티토에 대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역의 정치적 종교적 상황이 너무 복잡해서 어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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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 기사에서도 노년층에게 박근혜는 한 세대에 가난에서 졍제개발국으로 한국의 빠른 성장을 주도한 박정희를 연상시킨다고 하죠. 티토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노년층에서 그런 향수에 젖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 친구”의 얘기로 논리를 전개하면 더 이상 토론이 곤란하죠. 아마 친구가 상당히 많아야 할겁니다 ^^<br />
세상을 친구를 통해 보면 안됩니다.<br />
홍용재님 티토에 대해 제대로 평가를 하려면 세르비아의 역사 책만을 봐서는 부족합니다. 고대부터 발칸반도를 지배했던 로마시대와 동로마시대, 오스만 투르크 시대, 세르비아 왕국과 1차 2차 세계대전 시기, 전후 유고연방 시기, 유고연방의 해체 후 현재의 분열된 발칸반도의 상황 등....<br />
이런 역사를 살펴보면 티토를 단순히 공산주의자라는 관점에서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그는 그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온 훌륭한 지도자였고, 공산주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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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가 세르비아계인가,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계인가?? 이슬람인가 정교인가 캐톨릭인가 ? 언어는 무엇인가 ? 공산주의를 신봉하냐 시장경제를 신봉하냐 ? 어마어마한 변수가 있습니다. 지수님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요 ? 아무도 모르죠. 심지어 본인도 모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칸은 언제나 화약고입니다.<br />
제가 말씀드렸는데요. 제 친구는 세르비아계로 동방 정교회 신자입니다.<br />
세르비아계 중에 이슬람교 신자나 캐톨릭 신자는 많지 않습니다.<br />
제가 구유고슬라비아 공화국이나 발칸반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정보와 지식은 제 친구에게서만 얻은 것이 아닙니다.<br />
제가 그 지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990년대 부터이고 그 이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br />
발칸이 화약고인 것은 맞습니다만,<br />
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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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정희는 잘 알아도 티토는 감히 잘안다고 못합니다. 자국인들에게도 공과가 갈리는 그런 인물입니다.<br />
박정희보다 훌륭한 독재자 또는 정치인이었다고 감히 단언하기 힘들다는거죠. 공산권의 모든 지도자는 시스템의 구조상 어차피 자국내 민주세력에게는 “악의 축”일 수 밖에없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악의 축과 독재 시스템이 없으면 그 체제는 유지가 불가능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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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토론의 근거로 친구를 들먹
홍용재님 제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는 제가 잘 압니다.<br />
용재님은 유고슬라비아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br />
제가 위에서 분명히 '세르비아인' 친구라고 썼는데, 그 뜻이 무엇인지 잘 이해를 못하신 것 같습니다.<br />
제가 세르비아인 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그 친구는 슬라브족에 속하는 세르비아족 출신으로 슬라브족이 주로 믿고 있는 동방 정교회 신자라는 뜻을 표시한 것입니다.<br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티토는 공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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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면 스탈린은 그루지야 출신입니다. 그루지아 내전이 왜 일어났는지 아시죠. 티토가 크로아티아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세르비아계가 높게 평가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무의미한 논거입니다. 공산시스템이 원래 출신성분이 희박하죠. 그렇지 않으면 인민 시스템이 유지가 안되죠. 게다가 세르비아계로 보아서는 티토의 범세르비아 정책이 입맛에 딱이죠. 그러니 티토가 죽고 밀로세비치가 티토같은 밸런스감이 없이 다른 민족, 종교를 적대시하다가 터
홍용재님 제가 티토와 구유고연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제 친구의 의견만을 근거로 한 것이 아닙니다.<br />
그리고 "티토가 박정희보다 훌륭한 독재자 또는 정치인이었다고 감히 단언하기 힘들다"고 하셨는데,<br />
제가 단언해 드리지요. 티토는 박정희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지도자였습니다. <br />
모든 지도자들이 공도 있고 과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지도자들이 같은 수준의 같은 클래스의 지도자들이 아닙니다.<
용재님도 티토의 공에 대해 인정하시는 것이 있군요.<br />
"티토가 죽고 밀로세비치가 티토같은 밸런스감이 없이 다른 민족, 종교를 적대시하다가 터진게 결국 내전이잖아요."<br />
맞습니다. 티토는 밸런스감을 지닌 지도자였지요.<br />
박정희는 그게 부족한 지도자였고요. 자신의 유신독재를 '민족적 민주주의'라는 말도 안되는 이름으로 억지를 부렸지요. 박정희는 민족주의자 수준에도 못가는 독재자였습니다.<br />
그에 비해 티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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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훌륭한 지도자는 상품과 같아서 어떤 변수를 어떤 소비자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br />
저 기사에서 보듯 노인층이 보는 훌륭한 지도자와 젊은 유권자가 보는 지도자상은 다릅니다. <br />
다르니까 왜 다르냐 ? 니들 또라이 아냐 ? 이러기 시작하면 발칸 꼴 나는거죠.<br />
물론 갠적으로 박정희도 박근혜도 혐오합니다. <br />
일단 개인의 자유의지를 억압하는 그 어떤 시스템도 패악이라고
아직도 티토와 박정희에 대해서...^^ <br />
저도 조금 다른 의견이 있어서 올립니다. 뭐, 제가 근대사를 열심히 공부했다는 건 아니고.... 우연히 그 당시에 저도 학교를 다니게 되어 얻은 지식들입니다. 지금은 많이 가물가물.... <br />
79~80년 전후로 많은 독재자들이 몰락을 했는데.... 그 당시에 읽었던 외국신문....그래봤자... 타임이랑 뉴스위크...정도이지만...... <br />
박정희, 이디아민, 보카사, 카
이태봉님, 제 생각에는 홍용재님과는 좀 이야기가 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br />
홍용재님이 위에서 자신이 "저는 박정희는 잘 알아도 티토는 감히 잘안다고 못합니다."라고 시인하셨거든요. <br />
사실 저는 박근혜와 박정희 이야기하면서, 티토를 박정희에 비교해서 좀 놀랬습니다. <br />
그런데 사실 티토에 대한 향수와 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그냥 보기에는 비슷해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br />
그렇지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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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좋은 밤 되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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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을 읽으신 분은 분명 인지하겠지만 1인칭 관점이 아니라 외국 언론에 비추어진 독재와 독재자란겁니다. 우리는 분명 독재자라고 여기는 사람도 존경받을 독재자로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잠시 찾아보니 유투브에는 세계의 훌륭한 독재자 베스트 10에 박정희가 지수님의 티토를 훨 제치고 2위네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남미나 아프리카는 심지어 벤치마킹의
ㅎㅎ 용재님<br />
위에는 "갠적으로 박정희도 박근혜도 혐오합니다. "<br />
"일단 개인의 자유의지를 억압하는 그 어떤 시스템도 패악이라고 생각합니다"<br />
라고 쓰시고는...<br />
훌륭한 독재자를 찾아보셨어요?<br />
정확히 번역하면 훌륭한 독재자는 아니고 '착한 독재자'네요. <br />
그렇지만 중요한게 뭘 기준으로 해서 '착한 독재자' 10명을 뽑았는지 보셔야지요.<br />
원문에는 아래와 같이 나와
"20세기에 행해진 패악들은 폭정 독재자보다 얼굴없는 관료들에 의해 행해졌다" 라는 말도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봅니다.<br />
일면으로, 얼굴 없는 관료들은 폭정 독재자들의 지시에 의해서 패악을 저질렀을 것이고요. 이건 폭정 독재자들의 책임을 관료들에게 전가하는 비겁함이고요.<br />
다른면으로, 폭정 독재자들의 하수인이 아닌 얼굴 없는 관료들이 행한 패악은 어떤 것들인지 궁금하네요. <br />
그 관료들이 박정희 같은 독재자들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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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래서 이런 사람도 있다고 했죠. 지수님의 단편적 친구론과 비슷한거죠. 많은 다양한 생각들이 있습니다. <br />
얼마전 티토의 출생지인 크로아티아의 자르레브에서조차 티토 이름의 광장을 국립극장 광장으로 바꾸자고 수천명의 시위가 있었죠. 다양한 모습, 다양한 사회인거죠. <br />
근데 good을 놓고 정치인에게 “착한“이라고 하면 깔끔한 번역이 아니죠. <br />
착한 독재자? 좀 웃기잖아요 ㅋㅋ <br />
그리고 용재님... 제 글을 잘 읽지 않으신 모양인데, 제가 티토와 구유고에 대해 쓴 글을 제 세르비아 친구 한명의 이야기에 의존해서 쓴 것이 아닙니다. <br />
제 주장에 대해서 '단편적 친구론'으로 폄하하는 것은 용재님이 제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단편적이라는 말의 뜻을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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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착한“을 쓰려면 못쓸것도 없는데 문장이 많이 유치해지죠. 맣하자면 그 글 전체의 톤앤 매너가 장난 비슷하게 되는겁니다. 그렇다면 뒷 글에 심각하게 ”20세기에 행해진 패악들은 폭정독재자보다 얼굴없는 관료들에 의해 행해졌다“는 나름 심각한 엔딩크레딧이 나와서도 안되고요.<br />
guy는 평가가 들어가지 않은 중립적 용어이니, 그 앞에 good이 붙으면 상황에 따라 착한 이나 훌륭한으로 번역할 수 있겠지요.<br />
그렇지만 Dictator는 이미 평가가 포함된 용어이기 때문에, 그 앞에 good을 붙이면 해석이 어려워지네요. <br />
뭐 세칭 '훌륭한' 독재자라고 번역할 수도 있겠네요.
김지수님과 홍용재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해석하는 건 제각각이듯, 다양한 논리가 나올 수 있겠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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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를 거울 삼아 미래를 바라보는 현 국민들의 생각이겠지요. 노무현 대통령을 배출해 놓고선, 이명박도 뽑은 게 우리니까요. 박근혜를 우리는 어떻게 평가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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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로서는 불만일지도 모르겠지만 로이터가 붙여준 제목은 매우 냉정한 <br />
시각입니다. 아마도 미국에서 보는 시각을 반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br />
기사 내용도 상당히 중립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포함하려 하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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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 아저씨는 시각이 참 독특해요.. 본인은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 독립적 관점에서 로이터나 AFP, AP 등 외국통신사 기자들 처럼 얘기하거든요. 그런데 유신시대를 살아온 사람이 저런식으로 얘기하면 안 되거든요.. 한편으로 이해되기도 하는건 무정부주의자 시각이니까 그러려니도 하지만 대한민국 시대상황에서 무정부주의 방어기제가 자랑은 아니거든요. 좀 ㅆ ㅂ 스럽죠.. 재수없기도 하고.
김지수님과 홍용재님의 글 잘읽었습니다.ver2.0<br />
꽤 긴글임에도 댓글을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군요..^^<br />
다소 다른 견해를 가진걸 인정하고 사람마다 또다른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는관점도 흥미로웠습니다.<br />
다소 후반부분에는 글의 논지와는 좀 다른 전개가 흘러 좀 아쉬웠는데...<br />
갠적으로는 지수님의 글이 나름 타당한 전개로 논리적이고 설득적인 것 같군요.<br />
홍용재님의 글도 또다른 관점으로 바라
박정희에 대한 외부 평가에 대한 말씀은 홍용재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br />
박정희에 대한 이미지는 박정희라는 실체에 근거한 것이 아니고<br />
그가 행한 몇 가지 일에 대한 평가이겠죠.<br />
독재자라는 것에 대한 이미지인데 실체를 계속 연관지려 하니<br />
논의가 길어졌던 것 같습니다.<br />
저도 박정희, 박근혜 등을 정말 싫어하는데요,<br />
로이터는 가치 평가를 멀리하는 기사를 썼다고 보여집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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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님은 누가 뭘 아는지 뭔 대화인지 전혀 모르시죠. <br />
예를들어 두 사람이 불어나 독어로 얘기하면 재진님같은 분은 누가 뭔 말을 어떤 수준으로 얘기하는 지 전혀 감이 없고 그저 악플이나 다는 게 낙이실겁니다. <br />
저기 위의 무쟈게 쉬운 영어도 사전을 들어야 겨우 해석이 될겁니다. <br />
그간의 행태를 보면 아마 전혀 안될 수도 있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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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오랜 복수심 때문에 제가 깨갱거
박근혜와 박정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글에서 본의 아니게 홍용재님과 티토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했네요. <br />
홍용재님이 티토를 박정희와 비교하는 것에 동의할 수가 없었어요. <br />
티토는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서 젊은 시절 노동자로 지냈는데, <br />
피아노를 잘 치고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br />
오디오싸이트인 와싸다와는 뭔가 통하는데가 있는 사람이었다고 할까요?<br />
티토는 공산주의자였지만, 스
김영광님... 댓글에서 <br />
"본인은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 독립적 관점에서 로이터나 AFP, AP 등 외국통신사 기자들 처럼 얘기하거든요."라고 하셨는데,... 이건 남한 독재자 박정희를 이야기할 때고,<br />
외국의 독재자를 이야기할 때는 또 그 나라 사람들처럼 이야기 하는 완전 상반된 모습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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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공산빨치산이 유고를 소련보다 더 극적으로 혁명으로 이끌면서 희생된 많은 사람과 그 가족들에게도 티토는 존경받을 이름일까요 ? 아니죠. 엄청난 죽음과 눈물, 희생을 기반으로 정권을 잡은 독재자일뿐입니다. 박정희나 전두환보다 훨 많은 사람을 사지로 보낸 사람입니다. 유슬연방 전체로 봐서는 반복되는 내전과 학살을 막은 시스템 안정화가 공로지만 그 희생은 컸죠. 민주적 투표로 그 자리에 오른 사람이 아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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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중에도 이런 반동분자들을 색출해 총알받이로 전선에 보냈죠. 전략적 필요가 전혀없는 전선에 투입해 그야말로 학살극이 벌어진 것이죠. 오죽하면 나치도 유슬 포로 중 세르비아출신이 아니라고 하면 걍 풀어준 것으로 역사는 기록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학습한 거의 모든 역사책에서의 티토의 긍정적 이미지는 한 면 또는 총론일뿐이죠. 박정희나 전두환같은 인물에게는 국민 교육과 계몽(?) 또는 세뇌를 위해 필요한 인물이죠. "보아라 3
홍용재님 위에도 썼지만, 관점을 좀 폭넓게 가져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br />
"티토가 혁명을 하면 희생된 많은 사람과 그 가족들에게도 티토는 존경받는 이름일까요?"라는 님의 질문 자체 오류입니다.<br />
티토는 공산혁명으로 집권한 인물이 아닙니다.<br />
나찌 독일과 파시스트 이탈리아의 연합군이 구유고 지역, 즉 발칸반도를 침략했을 때 그에 저항하는 인민해방군 총사령관을 지냈던 인물입니다.<br />
지금도 발칸반도에서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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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시대였으니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면 그만일질 몰라도 티토가 빨치산을 이끌며 정권을 잡는 과정과 소비에트 연방화으로 고착화되는 과정은 반대 세력에게 엄청나게 가혹할 수 밖에없습니다. 소비에트 연방이 인정하지 않는 유고연방을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시대였죠. 한참 후 쏘연방과 길을 달리 하는 과정과는 차원이 틀리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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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br />
위의 세르비아의 역사 중 티토주의와 민족문제, 시민계급과의 충돌, 전체주의 정권의 성립 이 부분만 읽어도 “착한” 티토의 이미지는 오버란 것을 쉽게 알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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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같은 인터넷 자료 인용하시면 티토와 독재를 영문이나 다른 언어로 쳐보세요. 영문도 디폴트로 dictatorship이 따라 나옵니다. 자꾸 위키를 말씀하시니 위키와 유사한 인포플리스는 티토의 독재를 아래와 같이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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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재진님 이제 가시면 다음 악플까지 얼마나 기둘려야 하나 ? <br />
남들 돌 던질때 낑겨서 던지는 것 좋아라 하시니 뭔가 기분 나쁜 글 올려야 하는데... <br />
요즘 자기 검열이 극강이라..<br />
여튼 아시는 게 정치뿐이니 정치글에서나 뵈야겠네요. 언제일지 모르지만 우쭈쭈 우쭈쭈~<br />
아참 벼농사 얘기는 좀 다른 내용으로 부탁해용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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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재님이 '읽으셨다는 책'에 대해선 전혀 모릅니다만 성서 수준의 권위가 있는 게 아니라면 '김지수님 친구'나 오십보 백보아니겟습니까? 외국인이 박정희에 대한 책을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를 사서 본 경우하고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를 사서 본 경우는 판단이 전혀다를테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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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점에서 김지수님 의견을 '그나라 국적인 사람일뿐인 친구의 의견을 참고한 것' 이라 자꾸 절하하시면 안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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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절대 선빵은 안날립니다. 그러나 선을 넘으면 각오는 하셔야 할겁니다.<br />
제가 노무현이나 유시민 등 정치인을 까는 글을 올리고 그 과정에 부정적인 리플을 달았다고 그 것을 개인에 대한 악플로 치환하면 아이큐의 문제죠. 전 김대중이고 노무현이고 박정희고 내가 원하면 까고 악플답니다. 개인에 대한 악플이 아니고 정치인에 대한 검증입니다. 그게 정치인의 원죄입니다. 그런 내 글에 인신공격성 악플을 달면 원하는 수준의 공격은
서로의 관점을 주고 받은 좋은 토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긴 시간 동안 올린 글들이라 각자 생각할 시간도 충분히 가지고.... 올린 글인데... 받아들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의 몫이고....다른 곳에서 서로 충돌이 있었다 하더라도 여기에 대해서는 너무 감정적인 발언들은 안했으면 합니다. 뭐, 싸우려고 여기들 들어오시는 건 아니겠지요. <br />
캄 다운들 하시고.... 뭐 시간 되시는 분들은 오늘 와싸다에서 수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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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객관적인 제삼자의 입장을 두고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견강부회식 해석을 갖다붙인, <br />
참으로 피상적이고 단편적인 흥미성 대문글 아래서 이렇게 훌륭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게 <br />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쓰레기통에서 백합꽃이 피어났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