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결국엔 사람이구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05 10:18:46
추천수 8
조회수   2,240

제목

결국엔 사람이구나...

글쓴이

박노혁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세상을 태어나 학교를 다닐때는 같은반 급우들중에 싫은 사람이 있었고, 교과선생님들중 싫은 사람이 있었고, 사회에 나오면 동료나 상사중에 싫은 사람이 있었고,조금더 나가서는 고객들중 싫은 사람이 있었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싫은 사람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한번쯤 뒤돌아 보기도 하고 했는데....



사람이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기 보다는 누군가에게 싫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수의 친구 보다는 한사람의 적을 만들지 마라는 말을 요즘 이곳을 보면서 많이 느낍니다.



저는 이곳 자게를 오랫동안 다녔지만 특별하게 튄적도 없고 누군가의 의견에 특별하게 호응을 하거나 반론을 제기한적도 없는 단지 눈팅만 하는 회원 이었는데...

요즘 자게를 보면 항상 맘이 안쓰럽습니다.



다른의견에 대해 반박을 할수도 있고 호응을 하는것은 회원님들의 자의지만 타인에게

상처를 내고 흠집을 주는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이곳 자게가 다양한 의견들을 가지고 토론을 하는곳이라 참 좋았습니다.

세상 사는 소식도 듣고 제생각만이 다는 아니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그런 문화가 참 좋았습니다.



저는 이곳 자게가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나눔속에 오래오래 갔으면 합니다.

특정한 의견, 특정한 그룹들의 사랑방이 아닌 누구나에게 개방된 그런곳이었으면 합니다.



뜬금없이 눈팅만 하던 회원이 이런글을 올려 정말 죄송 하며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종호 2012-07-05 10:27:15
답글

저도 노혁님의 말씀에 지극히 공감합니다.<br />
날은 우중충한데 가뭄을 해소 할 단비와 같은 장마(?)가 온다니 기쁜마음으로 불붙는 하루되세요..^^

염일진 2012-07-05 10:30:43
답글

자신과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인데...<br />
그런 타인이 거슬린다는 건 결국 자기 자신의 마음이 좁다는 걸<br />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는 결과라 생각하기 때문에.....<br />
어지간하면 다른 의견에 날카로운 댓글은 안합니다...전....<br />
<br />
<br />
꼭 제 의견을 나타내고 싶으면...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만....이라고 전제하고 합니다.

이성위 2012-07-05 10:33:55
답글

새삼 깨닫고 부끄러워지는군요..사람에겐 사람만이 희망이다 란말이 진리일지도 모르겠네요..^~~^

이종호 2012-07-05 10:34:59
답글

전 1진님한테는 맺힌게(누드 꼼장어 사건?) 많아서 별루 좋은 댓글을 안달아 줍니다....ㅡ,.ㅜ^

염일진 2012-07-05 10:36:42
답글

ㄴ종호님 오시라니깐요....안 오시면 못 사드리죠...누드???

현동혁 2012-07-05 10:39:28
답글

저도 지극히 공감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유성 2012-07-05 10:41:53
답글

의견의 다름은 존중을 해야겠지만 상대방이 자신의 의견이 진리인 양 우길 때에는 거친 언사 외에는 답이 없더군요.<br />
나는 김치찌개가 맛있지만,상대방은 된장찌개가 맛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존중해주어야 할 사안이지만, 된장찌개가 아닌 똥이 맛있다고 우기면서 너도 먹어보라고 한다면 어찌 해야하나요?ㅠㅠ <br />
그 때도 님의 얘기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어쩌고...<br />
사실은 똥이 생각보다 맛이 없고,성분도 어쩌고...<br />

이재철 2012-07-05 10:46:11
답글

토론을 해보면 의견이 다른경우와 양심을 판 경우을 알 수 있습니다.<br />
<br />
양심을 팔고와서 토론자 인양 토론 하는 것은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박노혁 2012-07-05 10:48:00
답글

저도 의견의 다름이란 내용속에 최소한 상식이라는 기준은 포함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br />

이종호 2012-07-05 10:48:08
답글

1진님...기름&#44638;이랑 숙식 제공되면 갈 의향만 있슴돠...ㅡ,.ㅜ^

이태봉 2012-07-05 10:53:00
답글

토론을 해보면 의견이 다른경우와 양심을 판 경우을 알 수 있습니다. <br />
<br />
양심을 팔고와서 토론자 인양 토론 하는 것은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v2.0

motors70@yahoo.co.kr 2012-07-05 10:59:17
답글

저도 그러고 싶은데 증오하다 못 해 상종도 하기 싫은 종자가 하나 있긴 합니다.의견이 다른건 이해 합니다만 잣대가 고무줄 잣대로 몇년 지켜보지 않았다면 깜박 속 을번 했습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2-07-05 11:10:49
답글

지극히 옳은 말씀입니다.<br />
어떤 일을 두고 말씀하시는지 짐작도 갑니다만, 이 곳이 오디오동호회 성격을 띤 사이트다보니,<br />
타사이트에서 활동하시던 분들도 적잖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br />
이 곳은 특정한 의견, 특정한 그룹들의 사랑방이 아닌 누구나에게 개방된 그런곳이 맞습니다.<br />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쟁이 그치지 않는 것은, <br />
예의를 지켜가며 자신이 하고싶은 말만 하면 되는데,<br />

손영진 2012-07-05 11:14:26
답글

사람 속이 누굴 원망하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는 것, <br />
남이 나에게 상처를 줬기 때문에그런 감정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나 <br />
<br />
길지 않은 인생, 그렇게 감정을 낭비하며 상처를 주고 받는데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br />
<br />
불편한 진실이지만 그 분들의 싸움으로부터 배우는 점은 많습니다.

김진수 2012-07-05 12:14:29
답글

노혁님 안녕하세요. 예전에 해운대에서 야심한 밤에 단둘이 만났었죠?? 에포스 구입차... ^^ 반가워 뎃글 남겨봅니다.

박노혁 2012-07-05 12:16:27
답글

아 안녕하세요 진수님 오래간만입니다.<br />
벌써 몇년전이네요<br />
저는 아직도 해운대 살고 있습니다.<br />
^^

진성기 2012-07-05 12:17:19
답글

아웅다웅 그렇게 지내는 게 여기죠.<br />
그러다 보면 싫은 사람도 생기고 <br />
날 싫어하는 사람도 알게모르게 있을 테고 <br />
너무 큰 상처만 주지말고 받지말고 <br />
그냥 재밌게 지내면 됩니다.

강창우 2012-07-05 12:18:40
답글

저는 이곳 자게가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나눔속에 오래오래 갔으면 합니다. <br />
특정한 의견, 특정한 그룹들의 사랑방이 아닌 누구나에게 개방된 그런곳이었으면 합니다. vol.2

박노혁 2012-07-05 12:21:04
답글

진선생님 잘지내시죠.<br />
같은동네 계신데도 자주 뵙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미애 2012-07-05 12:21:26
답글

인터넷이 없었다면 7인7색,100인100색이라는 말을 온전하게 이해 못하고 죽었을듯합니다.<br />
예전같으면 약간의 지식과 호기로 동네 복덕방에서 바둑이나 같이 두며 평정하던 <br />
순진한 이웃들만 대하다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듯 착각하며 살던 오랜 습(習)을 가지고 <br />
인터넷상에서 꿈 못깨고 똑같은짓 반복하다가는 임자와 언젠가는 제대로 만나게되죠.<br />
<br />
요 임자와 맞닿뜨리는 순간의 처신들을 보면 참

박노혁 2012-07-05 12:24:22
답글

네 미애님의 생각이 그러 하시다면 어쩔수가 없는거죠<br />
저의 바램이 미애님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서로의 생각은 정리 되는것입니다.<br />
미애님도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최미애 2012-07-05 12:29:53
답글

네..감사합니다. <br />
좋은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sanooc@naver.com 2012-07-05 12:35:58
답글

댓글 달면서... 송구한 마음도 좀 있습니다.<br />
<br />
어찌 되었던 여러분들 나름의 마음속에 교훈을 있었을 거란 생각입니다.<br />
<br />
저도 제 살갓에 날카로운 것이 닿으면 아픈 사람인데, 또 아파질 것을 감수 했었습니다. <br />
<br />
그렇게 해야되는 당위는 ' 남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 이나 ' 알고 살아가야 하는 것 ' 을<br />
<br />
벗겨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남의

이종호 2012-07-05 15:52:49
답글

아웅다웅 그렇게 지내는 게 여기죠. <br />
그러다 보면 싫은 사람도 생기고 <br />
날 싫어하는 사람도 알게모르게 있을 테고 <br />
너무 큰 상처만 주지말고 받지말고 <br />
그냥 재밌게 지내면 됩니다. ver 2.0

박노혁 2012-07-05 21:05:37
답글

진영님 이제 평온을 되찾으신것 같아 다행입니다.<br />
다음부터는 괜한 전투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br />
몸 상하고 맘 상합니다.<br />

harleycho8855@nate.com 2012-07-05 23:19:11
답글

괜한 전투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br />
3 년 묵은 체증을 풀어내시고, 휴~ 개운하다 하셨으니 소기의 성과는 이뤄 내신겁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