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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콩국수를 엄청 좋아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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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도 사무실 주변에서 잘한다는 콩국수를 먹었지만...<br />
옛날 어머니께서 돌절구통에 콩을 갈아 콩알들이 씹히는 고소했던 그 콩국수 맛이 요즘은 왠지....

태어나서 10그릇도 안먹어보지 않았나? 싶은 음식중에 하나가 콩국수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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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를 같이 파는경우가 많으니..비빔으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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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의도 진주집이나 이딴데서 먹을때 맛있다고들 먹는데 <br />
먹어봐도 동네 중국집거나 별차이도 모르겠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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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니는 콩국수 만들어준적도 없었고^^

개포동엔 국산 서리태로 진하게 만들어 주는 콩국수가 완전 별미인데<br />
무려 8000원이라 가격이 비싸서 자주는 못먹습니다.

"마른 콩가루를 믹서에 돌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요?

L 콩을 불려서 맷돌이나 믹서에 갈아서 만들어야 하는데 생콩를 방앗간에서 가루로 만들어 믹서에<br />
필요할때마다 믹서에 물 붓고 콩가루 &#47695;스픈 넣어서 돌려서 만듭니다 마른 콩가루 만드는 것도 십중팔구<br />
직접 방앗간 에서 만들어 오는 것이 아니라 식자제 납품하는데서 비닐봉투에 넣어서 가져다 줄겁니다\(중국산) <br />

여기저기 붙은 냉면.콩국수등 전단지...맨하단에 신속배달 찍혀있으면 8~90정도 중국집일 확률이 있을수있습니다

태평로, 여의도에 형제가 하는 진주집 콩국수 유명합니다. 근데 9,500 원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가격이... ㅡㅡ;

분식집 중국집등 배달음식점 콩국수는 100% 콩분말로 만든 것으로 봐도 무방할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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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님과 이준열님이 말씀하시는 음식점은 아마 국산콩 갈아서 으로 직접 만드는 콩국수 일겁니다.

아니 콩국수에 토마토 얹어서 먹는 그 별미를 이제서야 아셨단 말씀이심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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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로텔인티는 소리 괘않습니까? 그냥 물어만 봤슴돠...ㅡ,.ㅜ^

로텔인티 드릴테니 뭐 좋은거 하나 주셔요.

대희님 ㅡ,.ㅜ^ 전 드릴게 몸땡이 밖에 &#51022;씀돠...<br />
제가 알기로 대희님은 귀가 하이엔드라 제가 갖구 있는것은 성이 안차실 거란거 익히 잘 알구 있슴돠....ㅡ,.ㅜ^<br />

아, 그렇군요. 거헛참.. <br />
저도 콩국수 무지 좋아해 자주 가는 가게가 있는데, 박대희님 말씀 듣고 나니 의심이 가네요.

순수 국산콩 가지고 콩국수 하는데가 있다구요?..아닐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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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장사하시는 분보다 제말이 정확할꺼에요 철마다 국산콩 농협에서 매입가를 아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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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콩키우구요...콩국수 12000원 줘도 비싼거 아니에요

콩국수...순수 국산콩으로 하는데 없다 라는데에 처넌 겁니다...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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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그러려니 하고 콩물 사다가(요즘은 둘이서 마트에서도 콩물을 팔더군요 3천8배권) 집에서 국수 삶아<br />
먹습니다...속 편하게....ㅜ,.ㅡ^

주인장이 강원도에서 직접 재배하는 콩이라는데요...국물이 허연게 아니라 약간 연녹색을 띄는데<br />
시중에선 그런 때깔 한번도 못봤습니다 8000원도 비싼데 12000원이면....1년에 딱 한번 먹을듯...ㅎㅎ<br />

한포대 최하 40만원짜리 콩으로...비싸면 60만원...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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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중간 유통상 끼면서 짝퉁,중국,미국산 콩 쫌 섞으면 바로 불로소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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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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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 순수 걸쭉한 100%콩국수 원하니 12000~15000원 단가나오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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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ㄴ사하시는분마다 차이는 있겠죠..^^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먹을수 밖에 없는데 또 코이 중국상인가 국산인가가 문제입니다.<br />
이거 또 국산콩과 수입콩의 판별법을 일려 드려야겠군요 먼저 수입콩는 때깔이 뽀얗고 콩의 크기가 <br />
고르지만 국산은 약간 지저분해 보이며 콩의 크기가 들쑥날쑥 일정하지 않습

하긴 집에서 국산 서리태 1키로짜리 한봉지 사온 걸 보니까 가격은 19500원인가 하더군요...<br />
콩자반 같은 건 감히 꿈도 못꾸는 럭셔리 반찬으로 분류된지 오랩니다.

제가 집에서 한번 진짜 순수 국산콩으로 콩국수 한번 해 먹고나선 두번다시 집에서 콩국수 해먹자는 소리<br />
안합니다...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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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뿔리고, 껍딱 죄다 벗기고, 삶고 믹서에 가니까 알갱이가 씹히고 해서 면포에 넣고 궁물 짜내서<br />
해먹으려니 엄두가 안나고....ㅡ,.ㅜ^

종호님 언제 우리 집사람 노하우를 한번 전수 해드려야 겠군요 우리 집사람표 콩국수 정말 짱 입니다.<br />
오늘도 이 글 쓰면서 먹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귀가하니까 떡하니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뒀지<br />
뭡니까..ㅎㅎㅎㅎㅎ

파주에서 콩농사해서 콩국수.냉면.국수등하는 사위가게로 전달하러온 지인의장인되시는분과 인사나누며 ...믿어야할건 그대로 믿어도될거라봅니다 제대로가격이면 70만원정도라하네여 콩가격요..

국산아니면 1억보상.변상할테다.전문가들 모두와서 검증해보라..하시데요..

파주의 장단콩은 우니나라 최고의 콩이죠. 생산되는 양이 적어서 장단외에 지역에서장단콩으로 판매되는건 <br />
거의가짜라고 보면 된다고 하더군요.

파주의 장단콩을 아시다니?....ㅡ,.ㅜ^

L 종호님 주워들은 풍월 입니다요 구르트...^^

마트에서 콩가루 따로 사고 국수 따로 사서 먹어 봤더니 지지리도 맛없더군요. ㅠㅠ<br />
콩국수 좋아 하는데...<br />
콩가루 1킬로 짜리 반이나 냉장고에 들었는데 손댈 엄두가 안 납니다.

태평로진주콩국수 예전에 많이 먹었었죠. 비싸기는 우라지게 비쌉니다. <br />
1995년경에두 6000원 정도 한거 같아여.<br />
오리지날 콩국이면 승빈님 말씀이 맞을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연꽃잎을 죄다 따버리구 싶은 숭우님...ㅡ,.ㅜ^ <br />
걍 콩까리를 사지 마시구 콩궁물 봉다리에 담겨 있는걸 사서 잡솨야 그나마 콩국시 맛이 남돠....ㅡ,.ㅜ^ <br />
글구, 콩까리 냉장고에 오래 두시면 냉장고 안에 있는 꿉꿉한 냄시를 죄다 흡수해서 못먹슴돠... <br />
걍 살탕까리 쪼매 넣던가 해서 &#48962;아가꾸 미싯가루 처럼 맹글어 드시던가 아님 우유에 타서 잡솨....ㅡ,.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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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tv에서 보고 두부와 우유를 믹스해서 먹었더니 리얼 콩국수더군요...<br />

땅콩을 약간 섞은 콩국물도 고소하고 맛납니다.<br />
여름철에는 거의 매일 냉콩국수로 점심을 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