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추억의 영화 '칵테일'의 주제곡이
'코코모'죠.
비치보이스가 불렀고요.
조금 전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데
이국의 아름다운 해변이 그려지면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백사장의 해먹에 누워
칵테일 한잔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번 여름엔 따로 휴가 갈 형편도 되지 않네요.
이번 주말에 셋이서(아니 아들 녀석 친구까지 넷)이서
오x월x에 갈 예정입니다.
이게 여름휴가의 전부일 느낌이네요.
입장권도 카드사에서 공짜로 준 것으로 가고
버스도 무료 셔틀버스를 타려고요.
생긴 대로 살아야죠.
그래도 가서 즐기려고요.
일단 모든 놀이기구를 탈 겁니다.
바다... 아니 물아, 기다려라.
제대로 놀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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