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오사카여행 갔다가 간사이공항에서 목적지까지 대략1시간반정도 지하철이동후 뭔가 허전해서 짐을 뒤져보니 그떄서야 아이폰이 없어진걸 알았고 한참을 맨붕모드로 있었는데....곰곰히 생각해보니 간사이전철역에서 지인한테 공중전화를 걸었고 그떄 전화번호를 볼려고 아이폰을 꺼내서 공중전화부스에 올려놓은게 버뜩 생각나더군요..
어찌할지 몰라 마중나온 지인한테 자초지종을 말을햇더니... 태연하게 걱정말라고 왠만하면 그자리에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내심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고 시간도 1시간반이나 지난후라서 믿기진 않았지만, 만약에 있어도 저녁 8시쯤 된지라 지금 찾으러 다시 돌아가야 하냐고하니, 잠깐 있어보라고 하고 도착한역 역사무실로 가더니 대략 5분후 쯤 돌아와.... 오늘은 늦었으니 일단 집에가서 쉬고 내일 아무떄나 찾아가는걸로 애기다 끝냈다고 하더군요.이번여행 완전히 찜찜하게 지낼 생각에 매우 우울했었는데, 한방에 해결!
그 다음날 아침에 가서 찾아왔습니다.
상황을 물어보니 분실신고받은 지하철 직원분이 간사이역으로 바로 전화를했고, 분실위치를 알려준후, 간사이역 직원들이 나가서 잧아다가 역내보관^^.
한국도 아니고 외국에서 분실한 걸 도로 찾으니 눈물나게 아이폰이 좋아보이고, 애착이 더 갑니다. 약정도 끝나서 갤럭시s3로 바꿀려고 했는데 당분간 그냥 써야겠네요..
하여간 그전부터 쭉 일본은 별로 안좋아 합니다.
그러나 이번건은 정말 괜찬은 기억으로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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