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시선집중_한일정보보호협정 정부 책임론 인터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03 07:58:52
추천수 1
조회수   320

제목

시선집중_한일정보보호협정 정부 책임론 인터뷰

글쓴이

신필기 [가입일자 : 2000-08-01]
내용
Related Link: 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interview/

똥누리당 : 내용도 모르면서!!



민주당 : 내용을 알려달라!



참 희안한 정부와 여당입니다. 아래는 7월 2일자 시선집중에 올라온 인터뷰 내용입니다.



---------------------------------------------------------------------------------



☎ 손석희 / 진행 :



정부가 지난 26일, 지난달이죠. 26일 국무회의에서 비밀리에 통과시켰던 한일정보보호협정, 결국 29일 오후에 일본과의 서명식을 한 시간 정도 남겨두고 전격 보류가 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책임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총리해임 등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고 나섰고요. 오늘 개원하는 국회에서 여야갈등이 처음부터 시작될 것 같습니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을 잠시 연결하겠습니다. 여보세요!





☎ 박용진 :



예, 안녕하세요.





☎ 손석희 / 진행 :



예. 외교통상부는 국회와 협의 후에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차상의 협의일 뿐이지 비준동의는 필요하지 않다라는 것이 외교부의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박용진 :



외교부의 입장일 뿐이고요. 대한민국 헌법 60조에 보면 안보 보장에 관한 조약에 대해선 국회의 비준동의를 받아야 된다고 돼 있어요. 물론 이것이 조약이냐, 물론 말은 협정으로 되어있습니다만 그 내용은 조약에 관한 거고 대한민국 안보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도 상대국이 그냥 일반 외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침략했던 역사가 있고 지금도 여전히 영토 문제를 가지고 갈등을 겪고 있는 상대국과 군사협정을 맺겠다고 하는 것은 당연히 국회의 비준을 얻어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민주당은 폐기를 주장하시는 거죠?





☎ 박용진 :



예, 그렇습니다. 이것 내용자체도 상당히 문제가 있고요. 또 이번에 국민여러분들이 보고 경악하셨겠지만 절차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국민들의 동의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비밀리에 진행된 것 아니냐,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새누리당은 보류입장인가요?





☎ 박용진 :



보류입니다. 그리고 내용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고 정부를 두둔하는 태도는 여전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외교부가 상임위에 보고한 후에 비준이나 이런 건 당연히 외교부는 생각하지 않고 있으니까 보고하고 의견 좀 들은 다음에 체결을 다시 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봐야 되는 거겠네요.





☎ 박용진 :



그렇겠죠. 지금 정부의 태도로 보면 요식절차로 진행하겠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게 비밀리에 체결됐던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나서 야당 쪽에서 내용을 좀 알자, 어떻게 된 거냐라고 했을 때 누구도 여기에 대해서 책임 있게 확인해준 사람이 없습니다. 저희들에게 협정내용이 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지난번에 5월 17일 날 박지원 그 당시 비대위원장을 찾아와서 장관 두 명이 확인했었던 내용도 국회와 어떤 내용이 아니라 설명을 좀 하겠다는 거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아마 요식절차로 그냥 진행될 것 같은데 다행히 저희가 확인해본 바에 의하면 이번 협정은 유효기간이 1년입니다. 1년이면 다음 정부가 들어서서 이 부분을 종료시킬 수 있다고 하는 확인을 했고요. 따라서 저희는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이런 협정을 진행하는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분명한 심판과 함께 내년에 반드시 이걸 폐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조약이 아니라 협정이지만 조약이나 마찬가지라고 한 것은 그러면 수정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요? 왜냐하면 유효기간이 이렇게 1년 정도로 딱 돼 있다면 조약이라고 보긴 어려운 그런 상황 아닌가요?





☎ 박용진 :



내용상으로 분명히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그런데 일단 새누리당에서도 이한구 원내대표가 김성환 외교장관에게 협정을 보류해 달라 라고 요청을 해서 정부에서도 뭐 사안의 위중함을 놓고 봐서 일단 보류하는 것이 낫겠다 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절차상의 문제에서 그렇다는 거지 이한구 원내대표는 뭐라고 얘기했느냐 하면 야당이 내용도 잘 모르면서 국무총리 해임안을 하겠다고 얘기하니까 좀 답답하다, 내용이나 좀 알고 그 다음에 절차를 지켜서 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요지의 얘기를 한 것 같은데요. 거기에 대해선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박용진 :



저의 주장이 바로 그겁니다. 내용도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야당에게 제1야당에게 설명하지 않고 국민들 몰래 이렇게 절차를 밤에 도둑질 하듯이 밟아가는 정부가 제대로 된 정부냐, 그리고 그것을 두둔하는 여당이 제대로 된 여당이냐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그야말로 뒤죽박죽 청와대, 우왕좌왕 새누리당 아니었습니까? 대한민국 외교관례상 이런 결례를 범하는 경우가 어디 있었습니까? 국민들에게는 또 얼마나 많은 불안을 안겨줬습니까?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은 얘기하지 않고 정부여당의 원내대표라는 분이 그렇게 한가한 말씀하시는 것도 답답할 지경입니다. 당연히 국회는 여야가 있지만 국회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민의를 반영하는 기관 아닙니까, 거기에 여야가 어디 있습니까? 국가의 이익과 관련된 문제라면 여야 할 것 없이 똑같이 설명해야 되는데 여당에는 충실히 설명하신 모양이네요. 저희들한테 그렇게 말씀하신 것을 보면.

---------------------------------------------------------

이후는 링크의 4799번 글 참조 바랍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