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두관, 안철수에 대한 불만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2-07-02 20:52:47 |
|
|
|
|
제목 |
|
|
김두관, 안철수에 대한 불만 |
글쓴이 |
|
|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
내용
|
|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기어이 사표를 내고 말았다는군요. 8일에 대선 출마 선언한댑니다.
민주 야권의 대표적인 정치인 중 한 명으로서, 재목이라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이번은 자기 차례가 아니라는 걸 알텐데,
게다가, 민주 세력의 불모지인 경상도에서 도지사로 당선되어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건
민주 세력을 위해, 이 나라를 위해 참으로 소중한 역할이라고 보는데,
이래도 되는 건지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짐작컨대, 차차기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으니, 지금부터 뛰겠다는 심산인 듯한데,
과연 그렇다면, 자기 야망을 위해서 정치하는 거냐고 따져 묻고 싶습니다.
야망이 나쁜 것은 아니나, 야망을 품고 펼치는 게 좋은 시기가 있고, 나쁜 시기가 있을텐데,
제가 보기에 그다지 때가 좋지 않고, 그 의도도 기분좋게 다가오지 않는단 말입니다.
그리고, 안철수 원장에게서는 김 지사와는 반대의 경우로서 갑갑함과 불안함을 느낍니다.
제가 보기에 안 원장은 사회개혁 해보겠다, 기업과 대학원을 이끌어봤으니 국가도 이끌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으나,
실은 뚜렷한 철학과 실력, 비젼이 없어서(희망콘서트, 대학 특강에서 좋은 말하듯 정치하면 나라가 이끌어질 걸로 생각하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우물쭈물하다가,
이미 발은 깊이 담궈서 정말 난처한 지경에 빠져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의 일련의 행보, 대외 대응에서, 그는 정치에 미숙한 문외한일 뿐이라고 저는 느낍니다.
사회의식, 정치의식이 약하다 보니 정치를 피상적으로 쉽게 본 것 같은데, 가만히 보니 자기 입장을 세련되게 정리하고 처신과 여론 대응을 하는 정치력조차 없는 사람 같군요.
대통령감이 되건 못 되건 간에 입장 정리 잘 해주기를 바랍니다. 자칫하다 민주 야권 전체의 대선 가도에 누를 끼칠 수도 있어 보입니다.
|
|
|
|
|
|
|
|
좀 뜬금없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 이런 거 보면 우리나라도 내각제나 4년 중임제로 바꾸고,<br />
의회를 강화하는 개헌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싶어요.<br />
지금 우리 정치권을 보면, 당 대표, 총리, 서울시장 같은 급의 자리를 거치고 나면,<br />
당 고문, 즉 원로가 됩니다.<br />
손학규, 정동영 같은 사람들이 원로인 겁니다.<br />
남은 자리는 대통령 뿐이고, 대통령은 쉽게 될 수 없으니,<br />
좀 똑 |
|
|
|
댓글수정 |
|
|
|
|
|
|
답글쓰기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