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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 있는 스테이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02 12:42:13
추천수 2
조회수   1,015

제목

고기만 있는 스테이크...

글쓴이

김동수 [가입일자 : 2002-01-20]
내용
스웨덴 출장가는 길에 파리 경유 중 호텔1박하고 가는 중인데, 저녁에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토마토 숩이랑 와인 한 병에 립 스테이크이렇게 시켰는데 보통 외국에 메뉴 말할 때 스테이크라 하면 무슨 파마산이 어쩌고 갈릭이 어떻게 된 감자를 어떻게 한 스테이크.... 뭐 이런 복잡한 구조를 갖는데 이건 그냥 립스테이크 이렇게만 된게 이상하다 싶었는데..... 종업원이 정말 고기만 시키고 디져트 안시킬 거냐고....



방금 비행기 내려 배가 불러 안시킬거라고 했는데... 숩 한참 뒤에 나오고 동료랑 와인 마시며 왜케 스테익 안나오냐며 기다리던 중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정말 고기만 그 큰 접시에 절반영역으로 배치되서 딸랑 나왔더군요.



엇 이게 뭐야 하며 셋이서 한참 웃었네요. 정말 가니쉬 하나 없는 고깃덩이만 있는 스테이크.... 아마도 디저트가 그 절반에 얹혀져 나오는 듯.... 이제야 다들 메뉴판에 복잡하게 써 놓은 그것들이 구라가 아님을 깨닫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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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2-07-02 12:52:44
답글

ㅎㅎㅎ<br />
저는 예전에 파리 라데팡스에 가서 큰 쇼핑몰에 푸드코트 갔더니 직장인들이 줄을 길게 섰더군요<br />
일단 저렴하면 줄 선다고 합니다<br />
거기서 그냥 대충 시켰더니 접시에 이것저것 나왔던 것 같습니다<br />
따로 감자니 채소니 시키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br />

박태희 2012-07-02 13:21:57
답글

우리나라 스테이크 전문점에서도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ㅎㅎㅎ<br />
제일 재미있는 건... 미국애들 스테이크 전에 두꺼운 베이컨(?) 돼지고기 먹는 것... 이것만 먹어도 배가 꽉 찹니다.

김좌진 2012-07-02 14:03:59
답글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소대장이 아니꼽게 내무반에 길게 드러누워 밥 좀 타오라고 하더군요.<br />
밥만 타다 줬습니다.

황준승 2012-07-02 14:39:26
답글

ㄴ ㅋㅋㅋ, 대박입니다<br />
밥 '좀' 타오라고 했으니 조금만 타다 줬어야죠

이병철 2012-07-02 14:53:24
답글

감히 장군님 한테 소대장 따위가 밥을 타오라고 하다니... 간이 부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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