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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이 좋아요. 알콜로 예열하고 점화하고 좀 귀찮지만 연료 가격싸고 화력 좋아서 좀 규모있는 야외 취사에 좋습니다.

겨울에 특히 좋죠.

위 두 분이 잘 설명해 주셨지만, 동계용 아니면 굳이...

한번 써보시면 화력의 차이가 덜덜덜 입니다..

화력이 쎄고 <br />
<br />
동계에 라면을 끓일 수 있나 없나의 차이....

겨울에 야외에서 라면 안 끓여 먹으면 필요없는 거군요. <br />
부피는 좀 작아보이던데 이동성은 별로 인가요?

순 쇳덩이라 무게 장난 아님.. <br />
한 5인분 이상 밥하고 국 끓일때 좋음.<br />
예전에 우리 집에서는 찜통 올려놓고 곰탕 끓일때 썼습니다. 요즘은 파는데도 없군요. <br />
화력은 정말 좋은데, 재미로 써보셔도 좋아요. 가격만 싸고 하자 없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기술이 필요합니다. 돌리면 탁 이거 아님<br />
예열접시에 알콜 붓고 불 붙이고, 예열되면 팍팍팍팍 열나게 펌프질을 한 뒤에 흰 연기 올라오면 <br />
수동으로 점화<br />
이거 해 보이면 여친 님이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볼 거임.

대부분 공동품 수집용입니다. 실용성은 없습니다. 저도 하나 구해서 광내고 수리해서 창고에 쳐박아 뒀습니다. 곰탕 끓이려면 여러번 기름 넣어야 합니다. 온집안에 석유범벅이 됩니다.

토치램프라고 아시면 그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력이 가스버너하고는 상대가...

여차해서 예열이 잘못되면 말그대로 화염방사기가 될 수 있습니다.<br />
지금처럼 버너가 다양하게 나오지 않았을 시절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만<br />
오동지 섣달 생존(?) 서바이벌용으로 사용하실 것이 아니라면 걍 부탄가스 버너를 추천합니다...ㅡ,.ㅜ^

대부분 생산이 더이상 안되므로 골동품용입니다. 실용성 없습니다. 겨울에 잘켜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골동품용으로 가치가 있다면 그 당시에는 귀했었던가 보네요. 비싼거는 몇 십만원씩 하더라구요

당시에 3-5만원 주면 좋은 거 샀어요. 지금 10만원 넘게 팔린다면 이해가 안 됨. <br />
그냥 겨울철에는 휘발유버너 쓰면 됩니다. 동계용 부탄 가스도 있고... <br />
써보니 휘발유가 화력 좋은데 연료 구 하기가 힘든것 빼고 좋음.

베란다에서 빨래 삶는 용도는 어떨까 잠깐 생각해봤는데 접어야 겠네요

작은 캠핑용이라면 저도 한개 있긴 합니다만... <br />
누가 사용하나요? ^^ 편한 가스가 있는데...

아파트라면 극구 말립니다. 석유 냄새 나요. <br />
예전 저희 집은 마당이 딸린 집이라서 괜찮았고, 버너도 캠핑용 말고 업소용으로 나오는 큰 거 였음.<br />
20명분 밥도 지을 수 있었음.

저도 하나가지고 있는데 주용도가 여름철 계곡에서 X삶는 용도죠 ㅡ.ㅡ<br />
X에대한 상상은 자유입니다 흠.

조금 비싸지만 휘발유 버너가 최고죠<br />
소시적 산에 다닐때 저넘의 석유버너 베낭에 넣고 낑낑거리고 지고 올라갔는데<br />
예열용 알콜이 없다는걸 알았을때의 그 절망감...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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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거의 한달 월급을 털어서 샀던 콜맨 피크원 휘발유 버너는 아직도 현역으로 활약중입니다<br />
다만 용도가 야외 닭백숙용으로 바껴서 그렇지만...^^

스베아 ,포에버스, 콜맨, 한 시대를 풍미하던 등산용 버너입니다<br />
동계 초 저온이 되면 막강 파워 발휘.... 이제는 퇴역한 명기들입니다.<br />
60년대 말 등산의 추억이 새롭습니다 그때는 변변한 등산화도<br />
자일도 정말 귀할 때라 바위에서 자일만 보아도 어느 선배껀지 알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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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시나브로'란 석유버너를 많이 썼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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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할 때 알콜 타는 냄새와 눈 따가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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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불꽃 올리면 나는 쿠와아아아... 하는 비행기 소리와 석유 타는 냄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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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펠에서 밥이 뜸들을 때 나는 살짝 탄듯한 밥냄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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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로얄버너 고쳐야 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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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식의 등유랜턴도 아직 잘 팔리고 있습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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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캠핑에 프로판 3킬로 해바라기로 전향했어요.

전 석유버너보다 후지카 곤로 하나 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