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이건 인터넷이건 말 한마디로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일이 꽤 있습니다.



상대방을 칭찬하거나 고맙다는 말이 그런 쪽에 속하죠.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말 한마디로



정말 머리끝까지 화를 돋우고 사람 속을 뒤집는 일도 있습니다.





가끔은 그런 지껄임을 듣거나 보고 있으면



대체 그런 상황에서 그런 말을 마구 던지는



심리는 도대체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어디 학원에서 그렇게 배우나 싶다가



가정 교육이 그럴까까지 생각해보죠.





그리고 댓글 청산유수 많습니다.



그 좋은 재주를 밝고 건설적인 곳에 쓰면 얼마나 좋습니까?





남에게 함부로 말하고



비아냥거리고 조롱하는데 쓰지 말고 말입니다.





말 잘하고 논리 충만하신 분이



상대방을 말발로 코너에 몰아넣고 심하게 하는 것을 볼 때도 속이 쓰립니다.



적당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똑똑하고 머리 좋은 것 다 압니다.



그 영특함을 어떻게 쓰느냐는 선택입니다.





남에게 그 능력으로 좋은 글 쓰고 비상한 댓글로 베푸느냐



혹은 남 짓밟는 데 쓰느냐



말이죠.





제 생각엔 좀 가지신 분이 베푸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것처럼



그냥 머리에 떠오르는 데로 마구 말을 던지지 말고



한 번만 더 생각하고 말하면 어떨까요?





글과 게시물 혹은 댓글로 남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찾기보다





남의 흠을 잡고 지적하고 짜증내고 또는 내 앎을 과시하고만 싶어서



여기 오시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주말 오전에 저도 나대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