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모등을 처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래 부모란 존재는 자식들이 등처먹는 존재이긴 합니다만. 하하...사랑은 내리 사랑이잖습니까..하하.



하지만 그 세태가 조금 심각하긴 합니다. 그리고 등처먹는 자식들은 자기 자식들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서 딸을 선호하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마당입니다.



얼마전 한 회원분께서 올리신 사연이 참 기가 막혔습니다. 많은 분들이 질타를 하셨지요. 그리고 부모 등처먹는 자식들 보면 가정교육을 문제삼아 비난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말입니다. 이런 현상이 우리나라만은 아니란 겁니다. 일본은 캥거루족이라고 해서 이미 사회적 현상이 되었는데요. 사실 동양은 국가란 공동체가 제국주의 시절 국민국가란 형태가 강제 이식되면서 내부적 발전이 아닌 기형적 발전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내부적인것들이 서구적으로 변화한것이 아니라 내부적인 이데올로기가 존재하면서 외부적인게 강제이식된 기형적인것으로 되었죠.



여튼 그러다보니 국민국가가 탄생하면서 국가의 기능도 중요했지만 가족의 기능도 중요했습니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자녀양육과 노인복지 등은 국가적 문제보다는 사적의무로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여튼 그런 특수성이 일정정도 캥거루족이란 형태로 들어나기도 했다고 보여집니다만.



신기한것은 미국도 그런 현상이 존재하나봅니다.



오늘 영풍에 다녀왔습니다. 두어시간 영풍에서 놀면서 신기한 책을 발견했는데

[20대=독립은 끝났다]란 책이 있었습니다.

흔히 미국드라마나 영화를 접하다보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자신의 삶을 사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보면 부모가 무책임할정도로 자식을 내버려두는듯한 모습도 보였고요.

여튼 그런 미국이란 나라의 문화가 바뀌고 있나봅니다. 일본의 캥거루과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처럼 부모를 등처먹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나봅니다.

아직 책은 읽지 않았지만..ㅎㅎ..오늘 샀으니깐요...



참 재미있을듯합니다.



그리고 [호러국가 일본]이란 책도 사왔습니다. 일본의 호러문화를 분석한 강의를 바탕으로 쓴 책인데 일본사람들 감수성을 알 수 있을듯해서요.

우리나라 아이들도보면 호러영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꾀 많습니다. 보통 그런 친구들은 상처가 많은 친구들입니다. 세상과 문을 닫고 사는 아이들이 호러영화에 많이 빠져있지요.



여튼 이 두책을 연계해서 보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수있을듯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나름 생각이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변화가 생길듯합니다. ㅎㅎ



그들의 그런 행위를 용서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비난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문제제기하고 비판하고 이해하고 그래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같이 읽어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