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나무들하고 풀들이.........
내리는 비를 폭풍흡입하겠네요. 어푸~ 어푸~ 꿀꺽 꿀꺽~~
동네 치킨집에서 맥주 한잔하고 집으로 오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우산도 없고.......우산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그냥 비맞으면서, 멀지 않은 길이라 집으로 걸어오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상쾌할까요? 비록 옷은 축축하게 젖었지만........
샤워하고 제방에서 93.1FM 듣고 있습니다. 빗소리가 음악소리보다
더 좋게 들리는군요...........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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