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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숙취로 죽을 고생했던 기억 중에 하나가 글렌피딕18이었습니다.<br />
그래서 제 결론은, 어느 알코올이던 과하게 마시면 거기서 거기다.. 입니다-_-;;<br />

지난 주말 안면도 해안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대낮부터 라프로익 쿼터캐스크를 깠는데요.<br />
그 다음부터 기억상실이구요.<br />
덕분에 섞어먹지를 않아서 그런지 다음날 생각보다는 몸이 나쁘지 않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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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싱글몰트든 뭐건간에 많이마시면 취하고, 섞어마시지만 않으면 저는 덜 괴롭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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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술이라는 이야기.

컨디션이 좋았거나 안주 많이 드셨거나..<br />
양주는 나폴레옹 이런거 빼고는 다 똑같더라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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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주나 안동소주가숙취없어요.

결론은 싱글몰트든 뭐건간에 많이마시면 취하고, 섞어마시지만 않으면 저는 덜 괴롭더군요. ver.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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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겠지만 섞어먹으면 담날 쥐약..... 뻗더라도 한종류만 먹으면 훨씬 개운... <br />
제 경우는 그렇더군요..

컨디션따라 그때 그때 다릅니다.<br />
ㅎㅎ<br />
글렌피딕은 32년산이가? 그것이 향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맥겔란이나 Bowmore드셨나보군요..

그런데요 좀 일리가 있는 것 같아요.<br />
블렌딩 위스키도 결국 종류가 다른 술을 섞는 거니까 , 섞어 마시는 거라고 보면 <br />
단일 품종 몰트 위스키가 숙취도 덜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br />
그리고 위스키 연식도 6년 넘어가면 숙취 성분이 많이 빠져나가고 안정화 된다고 합니다.

숙취에는 비싼 중국 술이 최고입니다. <br />
그건 정말 취하는 정도로 마셔도 다음날 개운하더군요..

동수님 의견에 동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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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빼갈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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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때도 잘 취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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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취기가 오래가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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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 깔끔하다는....

네, 중국술도 오량액급 이상이면 숙취가 없죠. 오량액이나 수정방이 깨끗하고 향도 안 진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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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춘이나 중국집 공부가주 같은 25도 급들은 많이 마시면 약도 없습니다.

짐껏 먹어본 결과 싱글보다 몰트가 숙취가 덜하던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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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이상급에서요..

아, 멕켈란 맞아요. 글고 중짜가 아니라 생산연도가 중간짜리로 먹었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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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과 몰트가 다른건가요? 저는 순수하게 몰트위스키만 넣은 걸 싱글몰트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아,,,실수 몰트보담 브랜딩위스키요,,,ㅠㅠ

몰트가 더 좋지만.... 어떤 술도 많이 마시면 필름 끊기고 숙취 작렬입니다.

그렇군요, 어쨌거나 술은 조심해야겠군요<br />
남자끼리 마시니 참 칙칙합니다.<br />
앞에 아가씨도 양주라서 그런지 좀 더 오래 얘기 나눠주더니 결국 사라지고...

숙취는 증류주로 갈수록 덜하고, 맥주나 와인, 막걸리는 숙취가 심한 것 같더군요. <br />
뭐, 많이 마시면 장사가 없지요ㅠㅠ...

싱글몰트가 좀 더 개성이 쉽게 드러난다는 점 말고는 숙취는 비슷합니다. 대채로 색이 없는 술이 숙취가 덜한편입니다. 하지만 숙취는 총 섭취된 알콜량과 컨디션에 완전히 비례합니다.^^

딴나라 얘기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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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18인가 뭐시긴가 한모금 털어넣었다~~죽는줄 알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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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술이 아니라 향수같은 냄새가 뱃속부터 역류 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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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촌놈은 역시 토종(영광쪽 40도이상 증류 가양주 입니다) 이나 홍주가 짱이여~~~했습니다.

중국술은 가짜가 많아서.... 매제가 공항면세점에서 수정방을 사와서 같이 먹었는데 숙취가 대단했었습니다. 다음날 매제가 죄송하다고.... 최근에 홈플러스에서 산 공보가주도 예전과 달리 엄청 않좋았던 기억이... 저한테는 몰트위스키나 보드카가 숙취가 덜한게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글렌모린지 마셨는데 괜찮았었구.. 생각해보면 몸상태에 따라 차이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예전과 달리 한잔하면 힘들다는.... ㅜㅜ''

어느 알코올이던 과하게 마시면 거기서 거기다.. 입니다-_-;;(2) <br />

많이 마시면 좋은 술이던 나쁜술이던 담날 쥑임돠....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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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으면 장렬히 전사고 그나마 한가지로 통일하면 그보다 쪼매 낫고.....ㅡ,.ㅜ^

양앞에 장사 없어요 ㄷㄷㄷ

전 .....양주의 그....오크향 이라고하나요? 그향이 싫습니다......

저도 그 향이 참 싫습니다. 더구나 물에 타면 그 향이 더 잘 우러나와서 우웩....<br />
그래서 그냥 물 안타고 찐하게 마셔버립니다, 그냥 얼얼하게요.

양주는 딱 일잔만 마실때가 젤루 맛있는거 같습니다. <br />
뱃속이 짜르르르 하면서 쪼매 지나고 나면 거푸 마시게 되고 그러면 그 맛이 그맛이고 담날 뒤집어 지고....ㅡ,.ㅜ^

맞습니다.<br />
한두잔 때가 제일 좋더군요<br />
그냥 혀끝에 살짝 살짝 갖다대면서 찌릿함도 느끼고, <br />
과연 이게 그렇게 좋은향인가... 이러다보면 느끼는 날이 있겠지... 하면서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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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서양애들은 양주 딱 한두잔만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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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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