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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KG 여대생 선배강요 소주에 사망...ㅜ.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6-29 13:01:29
추천수 6
조회수   2,332

제목

35KG 여대생 선배강요 소주에 사망...ㅜ.ㅠ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대학선배 대면식에서 벌주로 27분동안 소주 630ml를 마신

몸무게 35kg여대생이 화장실에서 정신을 잃었지만,

방치되어 사망했답니다.



6개월 실형에 1년6개월 집행유예에 135시간 봉사활동 선고에,

가해자측에서 불복 항소했다고 합니다.



혈중 알콜 농도 0.165정도?지만 왜소한 체구에선 위험하다는 판결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대학에선,억지로 술먹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문화가 사라지지 않았군요.



무서운 전통입니다.

그리고 어쨌든 자신들때문에 상대방이 죽고,그 부모의 가슴에

천추의 한을 심었으면,반성하는 기미가 있어야하는데,

불복 항소라니.....



각박한 사회입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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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일 2012-06-29 13:02:52
답글

초딩도 3,4학년이후로는 저거보다 많이 나갔던거 같은데 <br />
<br />
어린애 같은 몸에 소주 2병이라.. <br />
<br />
먹인놈 미친놈 맞네요

고용일 2012-06-29 13:04:22
답글

저는 대학1학년때 선배라는것들이 냉면그릇에 막걸리를 주더군요<br />
<br />
그냥 소주로 먹자 그러고 먹다가 서로 뻗었는데..<br />
(원래 전부터 잘 마셨거든요)<br />
<br />
다음부터는 선배가 주접안떨었던 기억이 나네요<br />

권균 2012-06-29 13:04:54
답글

아직도 그런 폐습이 남아 있다니, 개탄할 일입니다.

이상훈 2012-06-29 13:06:20
답글

<br />
<br />
도대체 술을 먹으면 자기 혼자 먹으면 되지 왜 남한테 강요를 해가면서<br />
술을 먹는 건지.. 술잔에 있는 술은 왜 원샷해서 다 비워야하는 것이 법이<br />
되어있는 건지.. 무슨 술못먹어서 죽은 귀신의 한이라도 씌운 건지.. 온갖<br />
술을 강제로 마시게 하는 음주 문화는 왜 그렇게 좋아서 미친듯이 열광을<br />
하는 건지.. 술먹고 한 짓이 도대체 왜 심신미약이 되는 건지..<br />

염일진 2012-06-29 13:06:40
답글

벌주는 선배 이름을 못 외우는 거랍니다...ㅠ.ㅠ

구교범 2012-06-29 13:07:31
답글

대학다닐때 스스로 오기부리며 마시다가 병원 실려간 여후배의 경우를 되돌아 보면 백에 한두경우는 억울한 경우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그 후배한테 잘못 걸려 진작 쓰러졌었구요. 나중에 얘기들어보니 술은 백일주 말고는 처음이었다더군요. 후덜덜. <br />
물론 이 경우처럼 벌주라면 백번 잘못한거구요.

이상훈 2012-06-29 13:09:34
답글

<br />
<br />
이건 대학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회 전체의 술마시는 습관이 문제입니다.<br />
그런 습관을 굳이 우리의 문화라고 한다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br />
<br />
<br />

백경훈 2012-06-29 13:16:04
답글

저건 살인에 해당 되는검돠.<br />
내 생각엔..<br />
<br />
잘못된 살인적인 문화..<br />
고쳐야 함돠..<br />

손영민 2012-06-29 13:17:38
답글

항소할 생각을 하다니.. 미친놈들이네요<br />
근데 대학뿐만 아니라 아직 직장에서도 저런 경우 많지 않나요?<br />
<br />
전 대학때 선배 한명이 억지로 끝까지 술을 먹이길래 한잔만 더 마시면 오바이트한다고 하니깐<br />
자기가 다 책임지니 괜찮다나?<br />
그래서 마시고 면상에다가 폭포같은 오바이트 쫙쫙 해줬습니다.ㅋㅋ<br />
그뒤로 술자리서 제 주위엔 보이지도 않더군요 ㅋㅋ<br />

이상훈 2012-06-29 13:17:43
답글

<br />
<br />
한 15년 전 쯤 다녔던 회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특이하게도 그 당시에도 그 회사는 <br />
상당히 깨어있는 회사였던 모양입니다. <br />
<br />
회사니까 회식도 자주 있곤 했는데, 경리 옆자리에 조그만 상자에 안전핀이 달린 리본을<br />
비치해 놨었습니다. 용도는 회식 자리에서 술을 먹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미리 그 <br />
리본을 달고 가면, 아무도 그 사람에게는 술을 권하지

정재호 2012-06-29 13:18:40
답글

남성호르몬이 지배하는 문화 탓이죠. 술가지고 사람을 사귀고 판단하는 사람을 경멸합니다.

이충환 2012-06-29 13:22:06
답글

그냥 사형시키면 안됩니까.

박기석 2012-06-29 13:25:26
답글

전 대학교 신입생 동문회 신고식으로..<br />
소주를 냉면 사발로 세그릇 마셨어요..<br />
제 동기들은 대부분 두그릇이었는데.. 암튼 이런저런 이유로;;<br />
<br />
암튼 그 여파가 한 3일 정도 가더군요...<br />
소주라는 생각만 해도 토할 정도로;;;<br />
<br />
그 다음해 부터는 냉면사발에서 밥그릇으로 바꾸었고...<br />
제가 군대갔다오니 컵으로 바뀌었더군요...<br />
<br

권윤길 2012-06-29 13:30:40
답글

금고와 사회봉사... 피해자 부모에게 기회를 주기위한 법원의 배려겠죠?<br />
아 윌 룩포유, 아 윌 파인쥬, 앤드 아 윌 킬유!<br />
-_-;;

전신엽 2012-06-29 13:38:18
답글

애지중지 키운 딸이 대학가서 그렇게 사망한다면<br />
<br />
그 부모는 정말 가슴이 찢어질거 같습니다.

sanooc@naver.com 2012-06-29 13:39:35
답글

술 많이 마실 줄 안다는게 어떤 능력으로 보여지는 풍토겠죠. <br />
누구나 마시면 취하거든요. 취하기까지만 하면 좋은데 그게 기득권들의 '가학적' 태도가 되면 <br />
얼마까지 마시나 지켜보자... 신입권을 시험해 보는 통과의례로 예전부터 굳어져 있는게 매년 이렇게 <br />
터지는 거죠. 특히 젊은수록 흡입량 = 초인에 가까운 알콜 분해 능력을 소유 = 우성인자 로 <br />
술을 인식한다는게 문제죠. <br />
여자고

황준승 2012-06-29 13:40:50
답글

항소심에서는 더 중형이 내려졌으면 합니다<br />
<br />
근데 어찌 성인 체중이 35키로가 나오나요? 무슨 병이 있었던 건 아닌지...<br />
혈중 알콜 농도 0.165정도라면 완전히 만취상태인 것 같네요

황준승 2012-06-29 13:49:02
답글

헉!

abd0117@kornet.net 2012-06-29 14:01:15
답글

한마디로 무식한 색키들의 똥 폼이지요.<br />
<br />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저런 못된 가오만 잡으려니 참.<br />
<br />
죽은자 는 말이 없고 가해자는 무슨 낯짝으로 항소를 하는지?

kain62@paran.com 2012-06-29 14:11:40
답글

제가 대학 다니던 30여년 전이나 아직도 똑같네요<br />
그때도 왜 그렇게 술을 먹였는지 모릅니다<br />
<br />
빨리 사라져야 할 나쁜 문화의 한가지 입니다<br />
담배 권하는 풍토랑...

박태희 2012-06-29 14:15:33
답글

안마셔도 되는데... 뭐 대학선배가 대단하다고....<br />
사전에 쫄지말라고 해서 보냈어야 됩니다. 아이도 부모도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br />
<br />
집행유예는... 그냥 실형 살려야지....

강신구 2012-06-29 14:46:00
답글

사람을 죽였는데 집행유예... <br />
<br />
저 시키들도 그 선배들이 죽을때까지 술을 처먹여야 됩니다.

전국찬 2012-06-29 14:49:34
답글

전날 저녁에 몇 차까지갔는지가 자랑거리요 매일 술 마신다고 자랑질 아닌 자랑질하는 사람 보니 곧 죽겠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명을 재촉하는 것을 자랑하다니 참 이상하죠.. 그런데 그것을 자랑으로 또 여기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상한 사회죠....

이상규 2012-06-29 14:52:40
답글

선배, 상사, 윗사람들이 가하는 폭력의 한가지일 뿐이죠.<br />
남에게 억지로 술 먹이는 사람들은 폭행범, 살인범 맞습니다.

김상범 2012-06-29 15:05:49
답글

상급심에서 집행유예 취소하고 그냥 실형 살리기를 바랍니다

racehorse@empal.com 2012-06-29 15:34:07
답글

제 지인중 술을 권하는 사람이 한명 있는데<br />
직장동료 특히 여직원에게 집요하게 권합니다.<br />
<br />
여자가 술먹고 해롱해롱하는걸 그렇게 재미있어하지요.<br />
여자가 자기 장난감인줄 아나봅니다.

zerorite-1@yahoo.co.kr 2012-06-29 15:46:51
답글

ㄴ 맞습니다.<br />
술먹이고 조금씩 풀어지는 것을 즐기는 변태들 있습니다.

김학순 2012-06-29 15:58:45
답글

우리나라엔 술에 강하고 술을 유독 즐기는, 태음인들이 많다고합니다......

김학순 2012-06-29 16:01:39
답글

제가 아는 태음인 한분은술을 참 조아해도, 자제력 좋고, 정량만 마시고 매너도 참 조으시더군요.......처음에 술을 잘배워야겠더군요.....

배원택 2012-06-29 16:14:47
답글

술 좋아하지만 먹기 싫다는 사람 억지로 권하는 짓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br />
피기도 전에 술때문에 진 꽃들이 한둘이 아닐텐데 쩝.

이재진 2012-06-29 17:31:54
답글

술 먹이는 사고가 대부분 대면식인지 지랄인지 웃기지도 않는 군대 문화 따라하면서 사고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면식인지 나발인지 하는 학과는 강제폐쇄 시켜야 됩니다.<br />
군대도 아니고 대학에서 선후배가 뭐그리 중요합니까.. 대학 졸업하고 대학 선후배 따지는 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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