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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훗한 경험 하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6-29 08:29:52
추천수 1
조회수   1,563

제목

므훗한 경험 하나.

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내용
때는 바야흐로 저와 호진이 엄마가 대학생이던 시절입니다..

운동을 좀 해볼려고 싸구려 베드민턴세트를 구입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는거에요.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학교 깊숙히 기숙사 건물이 몇개 있는데 그중에 가장 마지막것이 여학생기숙사

였습니다. 그 뒤로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까지는 차도 사람도 잘 안들어와서

쾌적하게 운동할수 있겠더라고요..



수업이 끝나고... 그곳에서 호진이 엄마랑 베드민턴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여학생들이 창문가에서 옷을 벗고 있는거에요 -_-;;;



이해가 갈만했던게..

앞쪽 창문으론 사람들이 많으니 사람이 없는 뒤쪽에서 옷을 갈아 입었던거죠..

뒤쪽으론 다 논밭이니 그게 편했을겁니다.....



셔틀콕을 던져서 라켓을 휘두르는동안만 얼핏보이는 상의탈의 여학생만 최소 2~3명

헉.. 정말 무안하더라고요 @_@



처음 한두번은 좋았는데(침질질..) 수십명(?)의 여학생을 스쳐지나가면서 보게 되니

(셔틀콕 던져서 치기 직전엔 위를 볼수 밖에 없숨돠 ㅠㅠㅠㅠ)



못버티겠더라고요 ㅠㅠㅠ



헉헉.. 여긴 음기가 쎄서 안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포기 했던...

아픈 사연이 있숨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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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lgum@gmail.com 2012-06-29 08:34:12
답글

흐뭇이 아니라 므흣. ㅡㅡ

이상태 2012-06-29 08:35:57
답글

ㄴ 을신의 날카로운 지적에 즉각 수정했습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2-06-29 09:18:35
답글

배드민턴 치던 상대가 호진이엄마가 아니라 같은 남학생이었다면, <br />
음기가 쎄도 좀 더 버티셨을텐데...<br />
흠~ 진짜 아픈사연이라 쓰고 안타까운 사연이라 읽는다 였군요.. ㅎ ㅎ ㅎ

염일진 2012-06-29 09:24:53
답글

아..그런 가심 아픈 사연이 있어서...<br />
요즘 상태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상태구랴...ㅡ.ㅜ^

최경찬 2012-06-29 09:30:40
답글

좌표 좀... ㅡ.-;

황준승 2012-06-29 11:04:35
답글

양기가 약했군요.<br />
<br />
어느학교 졸업하셨나요? 그냥 학력이 궁금해서...

이상태 2012-06-29 11:13:30
답글

ㄴ 원광대학교 졸업했어요!!

김태훈 2012-06-29 11:17:15
답글

배드민턴의 모양새가 그려집니다. 한명은 위로 띄우고 한명은 아래로 깔고....

황준승 2012-06-29 11:39:45
답글

감사합니다. 그냥 졸업한 학교가 궁금했을 뿐이었고....<br />
다음주에 시간내어서 익산 미륵사지에 나들이나....=3=3=3

조상현 2012-06-29 11:41:40
답글

원광대학교 4월이면 꽃구경이 정말 좋았는데 수덕호에 성년식날 빠지고 피부병 걸린 녀석들이 많았었죠 ^^

황준승 2012-06-29 12:03:03
답글

그럼 성년식날에도 전라도쪽으로 나들이 계획을 잡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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