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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양복입는 직장 다니고 있는데요. <br />
첨에는 암껏도 모르고 백화점 정매장에서 30%정도 세일해서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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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여름엔 양복상의는 거의 안입고 다녀요.<br />
혹 윗사람에게 불려가거나 정장차림으로 나가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회사 옷걸이에 걸어두고요.<br />
양복하의만 추가로 구입하거나 비슷한 색상으로 구입해서 입고있습니다.<br

브랜드는 나이가 있으시니(?) 캐릭터 정장만 아니면 될거 같은데 갤럭시나 로가디스, 캠브리지멤버스 정도면 되겠네요.<br />

사실때 바지는 가능하면 2벌 사시면 좋습니다.<br />
실제로 입다보면 바지가 빨리 닳아버려서 2벌을 번갈아 입어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특별히 우아기 입을 일이 없는 날이 대부분이라서 크로커다일에서 기지 바지 사놓고 그거랑 반팔 와이셔츠 입어요. 특별한 미팅이나 PT있는 날만 우아기 입어서 한 벌짜리 하복은 10년쯤 된 거 입고 있어요. ㅋㅋㅋ

ㄴ 윤길님.. 우아기는 사투리 아니고 일본말인데 좀 지양하면 어떨까요? ㅠ.ㅠ<br />
주변에 경상도 사투리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파크랜드 세일할 때 우아기 2개, 거기에 맞는 바지 2개씩 사서 가끔 필요할 때 입습니다 <br />
상하 한벌이 8만원이었던가... <br />
한번씩 무지막지한 세일을 한다능... <br />
본사 및 공장이 있는 부산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ㄴㄴ 헉. 우아기가 일본 말이에요? 몰랐음요. ㅜㅜ

아, 우아기가 ... 우아기가... 니홍고 였군요... ㅠㅠ <br />
이 동네에서는 우아기, 사시미, 마구로, 로구로, 고바이, 다이아, 오라이, 세루모다 <br />
이런게 너무 자연스럽다 보니... <br />
외투라고 부르기에는 그리 두텁지도 않고요... 뭐라 부르는게 맞나요?

ㅎㅎㅎ '우아기'는 오랜만에 듣는 말이네요. '저고리'라 하시면 됩니다.

"&#50911;도리" 또는 "윗옷" 이라 많이 하지요. ^^

우와기는 うわぎ 에서 그대로 온 일본말 맞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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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못 들어본지 꽤 됐는데 경상도쪽에선 아직 많이 쓰나보네요.

브랜드마다 조금씩 틀려서 자기몸에 맞는 브랜드가 있는거 같아요. 저는 캠브리지멤버스가 가장 잘 맞더군요. 바지는 두벌이 좋죠. 동복은 별 필요 없구요. 하복도 있으면 좋은데 천이 얇아서 약해요.

옙, 그럼 일단 회사의 하복 규정을 보고 윗옷을 안 입는 분위기면 특별히 하복을 살 필요는 없겠군요?? 춘추복 깔끔한 것으로 갤럭시나 로가디스, 캠브릿지 멤버스를 돌아보고 바지는 2벌을 사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폴스튜어트도괜찮은데.. 조금 슬림핏입니다. 배 많이 안 나오신 분이 입으면 라인이 괜찮음.

요즘은 맞춤 양복이 더 저렴하더군요..<br />
백화점에서 맘에 드는 디자인의 옷을 입어보고 좋다 싶으면<br />
카탈로그를 보여주면 양복점에서 거의 비슷하게 맞춰 줍니다.. <br />
너무 유명한 맞춤집 아니면 백화점 보다 저렴하더군요.<br />

뻔쩍거리는 감은 절대 하지 마세요. 허리가 좀 들어가는 핏이 보기도 좋고 입을 때 떨어집니다.

전 이태원에서 여름양복 맞춰입었는데요.. 천도 괜찮고 스타일도 무난하고 (다 정할 수 있어서) 바지도 원하는데로 여러벌 맞출 수 있어서 괜찮더군요.. ^^

와이프 표현에 따르면 난쟁이 똥자루(ㅠ.ㅠ) 몸매여서 슬림핏이 맞을 지 모르겠네요. 양복 입게 될 줄 알았으면 살 좀 빼고 근육 좀 만들 걸...ㅠ.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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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간이 없어서 이번엔 기성복으로 좀 둘러보고 다음에 사게 되면 맞춤양복도 알아봐야겠네요.

근데요... 그게 좋은 브랜드는 라인이 나와요.... <br />
그래서 문제인거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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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도 너무 좁으면 보기 안 좋습니다.

제가 딱!! 정해드리겠습니다. ㅎㅎ 상설매장이나, 백화점 폭탄세일때. 브랜드로는 캠브릿지 멤버 정장 춘추복 3벌 하복 2벌<br />
동복은 필요없습니다. 전부 투버튼으로요. 한 10년 이상은 멎지게 입고 다니실 수 있습니다.

싸다고 오래된 것 사지 마세요. 두 버튼이 대세입니다.<br />
개인적으로 저는 바지 두벌 사지 않습니다. 떨어지면 버려야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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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도 작업복.유니폼입니다. 같은 양복 매일 입는 건 별로 좋지 않으니 여러벌 사셔서바꿔입으세요.

넹, 저는 양복 하나로 시즌을 버틸려고 했는데요...^^; 투버튼, 캠브릿지 멤버스로 3+2벌 사서 잘 버텨보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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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경쟁력이라고, 옷 잘 입고 옷빨 세우는 것도 대기업에서는 좀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제 생각엔 바지는 두벌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 말로는 내가 방귀를 자주 꿔서 그렇다는데 엉덩이 부분이 찢어지거나 바지 포켓 아랫단이 헐거나 바지 제일 끝단이 너덜거리게 되거나 해서 상의만 남은 정장이 몇벌 되어서 그럽니다. 메이커를 사면싼값에 잘 고쳐 주는데 그래도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