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정신도시 거주하는 준형아빠 김현철입니다.
초딩3학년인 아들놈이 이제 한 1년여 동네의 '웅진점프영어'라는 곳을 다니는데, 14만원 받던 원비를 선생님이 7만원만 청구하시더군요.
궁금해서 알아보니 준형이는 장학생이 되어 앞으로 회비 50%할인이라고 하시네요.
뭐 그런 제도가 있는건 감사할일이지만 선정 이유도 모르겠고... 얼떨떨하더군요.
아빤 대학교때나 되어서야 구경해본 장학금이라고 아들놈 칭찬도 해주고 했는데, 기분이 참 말로하기 힘들더군요.
제가 대학교 첫 장학금 받았을 때 부모님의 마음이 이러했다는 생각이 드니 마음 짠하기도 하네요.
아이 키우면서 제가 아이한테 받을 수 있는것들은 이런 마음들 하나하나인 것 같습니다.
날이 많이 덥네요. 건강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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