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을 다시한번 강조했다는데(물론 직접 말을 했다고 나오진 않고 '친박'이 하는 얘기지만요)
중요한 것은 원칙주의자냐 아니냐가 아니라 어떤 원칙을 가지고 있느냐입니다.
과격 회교근본주의자보다 더 원칙주의자가 또 있을까요?
민주적절차를 거친 독재자 히틀러는 또 어떻습니까?
박근혜 의원이 가지고 있는 원칙이 뭔지 제대로 '커밍아웃'도 안하고 있는 와중에
원칙주의자니 나를 따르라???
그동안 했던 언행을 보면 '박정희'가 그것도 '유신시절'의 박정희가 생각나게할 뿐입니다. 박정희의 경제성과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도 자신이 '왕'이 되버린 유신을 좋게 볼순 없을 겁니다. 그건 그야말로 또한번의 쿠데타요 민주주의를 완전히 짓밟아버린... 북한의 김일성과 같은 일을 한거니까요.
정치인을 평가할때 첫번째로 봐야할 것은 그사람이 무슨 말을 하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왔느냐 입니다. 한마디로 뭘 했냐는 것이죠.
박근혜 의원과 친박은 마치 MB의 피해자인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 MB가 그렇게 날뛸 수 있었던 것은 사실상 박근혜 의원의 침묵과 동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의원과 친박은 MB를 비판할 자격도 없으며 같이 심판을 받아야할 공범들입니다.
이번에 인천공항 재매각 추진이 또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자 이젠 보여줄 때입니다. 박근혜의 원칙이 어떤 것인지...
만약 여기서 또 침묵으로 동조한다면 박근혜의 원칙이란 MB와 동급이라는 결론 밖에 안납니다.
"정치인을 평가할때 첫번째로 봐야할 것은 그사람이 무슨 말을 하냐가 아니라 <br />
어떻게 살아왔느냐 입니다. 한마디로 뭘 했냐는 것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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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공감합니다.<br />
한평생 나만 알고 산 사람이 갑자기 남들을 위해 희생 봉사하는 훌륭한 사람이 될 리가 있나요.
박근혜의 정치파업............<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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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실 정치에 관심이 없다.<br />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도 관심이 없다.<br />
단지 모두가 자신을 쳐다봐 주는 데만 관심이 있다.<br />
높은 단상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박수를 받는 익숙한 행동의 반복.<br />
박근혜는 대통령에 당선되고 그 다음에 뭐 하겠다는 다음 단계의 계획이 없다.<br />
그리고 그 사실을 조금씩 국민에게 들키고 있다...
그러게요 원칙주의자 라는 평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뉘앙스를 품고 있다고 느껴집니다..<br />
그건 상대적으로 그녀의 행동들이 예측 가능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것<br />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br />
경제도 정치도 악재보다 불확정을 더 무거워 하는듯 합니다.
"그사람이 무슨 말을 하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왔느냐 입니다. 한마디로 뭘 했냐는 것이죠. "<br />
엊그제 한겨레에도 같은 내용의 논평이 실렸습니다. 우리 주위의 5~60대 사람들을 봐도 쉽게<br />
알 수 있지만, 그 나이에 사람이 확 바뀔 수는 없습니다.<br />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고 외치는 것은 전혀 신뢰할 수 없으며,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가를<br />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것이지요.<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