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산일(이장이라든가~~)을 해보셨으면 느끼셨을지 모르겠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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肉脫이 미쳐 되지 않은 시신을 모시게되면, "아~나라면 저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않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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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 외할머니의 경우 화장후 높은 산 봉우리에서 바람에 날려 보내드렸는데 그걸 이모님들과 어머니가 두고 두고 후회하십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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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 뵐곳조차 없다고 말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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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이라는 행위에 대해 더 알아보고 익숙해지면 피하는 마음이 덜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우리나라 상황에서 매장은 더이상 지속가능한 문화도 아니고요. 하지만 부모님께서 저어하신다면 어쩔 수 없겠죠. 어차피 요즘은 묘를 분양받아 매장을 해도 기한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부모님이 10년 전까지만해도 화장에 거부감이 강하셨습니다만 지금은 거부감도 많이 줄어 들었고 매장해봐야 너희대에서만 찾아오고 관리가되지 손주대에선 누가 찾아오고 관리 하겠냐며 화장하라고 하십니다만 지금 당장은 차마 화장을 못하고 형가 합의 본게 지금은 매장을 하고 저희가 관리가 어려우면 납골당에 모시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결정에 있어서 이성과 감성이 서로 다른 방향인 경우가 많지요.<br />
저의 평소 지론 중에 하나가,<br />
그래도 젊고, 의지가 강할 때 사고의 틀을 잡아야 나중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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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뚜렷한 주관을 가지지 못하면<br />
누구나 갈등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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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철 모를때 부모님 여의고, 화장하고 나서<br />
많은 시간 안타까웠지만,<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