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시내에서 봤습니다. 젊은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사거리에서 프리허그
라고 써진 펫말을 들고 여학생이 서있더라고요..
귀엽고 예쁜 학생이였는데 왜 프리허그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본인에게 필요하니 결정한것이겠지요.
그런데 제 옆에 있던 다른 여학생이 이 모습을 보더니 X랄 하네~ 라고 중얼거리며
지나가더라고요.. 가장 꽃다운나이인 여학생 입에서 그런 욕이 나오는걸보니
외모는 풋풋하고 젊음이 넘쳤지만 속(정신)은 다른것 같았습니다.
프리허그를 하는 학생이 마음에 안들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욕까지 할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남을 욕하는 만큼 자기 자신도 욕먹는것과
다를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동시에 이쁜 여고생과 그렇지 않은 여고생이
교차했던 기억이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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